세상살이 Zoom In/생활 | 경제
2010. 6. 4.
한때 잘 나가던 세단 '콩코드'의 불쌍한 모습
이제는 도로에서 조차도 보기 힘들고 기억속에서도 잊혀질법한 기아자동차의 콩코드(Concord)하면 여러분들은 무엇이 떠오르시나요? 기아차의 '콩코드' 하면, 아마도 다음과 같은 단어들이 떠오를 겁니다. 세단, 카레이서 박정룡선수, 전문직 하이오너, 고속도로의 제왕 etc. 이러한 꼬리표들이 달린다는 것은 한때나마 '콩코드'가 그 명성을 날리며 시대를 풍미했기 때문입니다. 기아자동차의 콩코드는 1987년 자동차 업체별 차종의 생산을 제한하는 '자동차공업 합리화 조치'가 풀리면서 본격적으로 프라이드의 초대박 행진에 이어 세단의 신분으로 생산된 기아자동차의 차입니다. 생산당시 일본의 마쓰다 4세대 카펠라를 기초로 해서 샤프한 외관과 첨단의 장비를 겸비해서 출시되었습니다. 80년대 중반 본격적으로 우리나라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