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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살이 Zoom In/Photo/Vid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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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울에 만난 영롱하고 신비한 블루베리 꽃 한겨울 따듯한 실내에서 햇빛이 좋은 곳에 화초를 가꾸다가 보면, 가끔 실외의 계절과는 상관 없이 미리 꽃을 피거나 열매를 맺는 화초들을 경험하게 됩니다. 몸에 좋고, 특히나 눈에 좋다고 알려진 현대인의 필수 건강식품으로 제과제빵에 특히 이용이 많이 되고, 보통은 크림과 함께 갈아서 먹거나 날로 먹기도 하는 블루베리. 가공을 거치지 않은 열매는 보통 여름의 제철에 수확된 것을 냉동으로 사계절 즐기기도 합니다. 보통 블루베리 하면 단일품종으로 아는 분들이 많으신데요. 저도 작년에 구입을 하면서 남부 북부계열을 비롯한 여러 종류의 수 많은 블루베리들이 존재하는 것을 알았습니다. 제가 구입한 블루베리는 바로 그 많은 종류중에서도 비교적 가정에서 재배하기 용이한 션사인 블루베리 입니다. 션샤인블루베리(Sunshi..
티스토리 탁상달력 2010 사진공모 '소원을 말해봐' 올해도 어김없이 찾아온 티스토리 탁상달력 공모전. 응모기간이 11월 22일까지로 다소 일정이 빠른 감은 있지만, 저도 하나 응모해 봅니다. 작품 이름하야 [소원을 말해봐~]. ^^ 새해맞이 사진으로 좋지만, 여름에 용산기념관을 찾았다가 한컷 찍어 담아본 사진이라서 사진속 주인공의 옷차림이 반팔 티셔츠라서, '여름'으로 응모해 봅니다.
청계천 빛의축제 백미는 단연코 레이저쇼 주말 일때문에 서울로 간 김에 내려오기 바로전에 청계천에 들렸습니다. 바로 '빛의 축제' 때문입니다. 청계천을 향하는 길에 주변의 건물들은 제각기 자신들의 소소한 불빛들로 꾸며진 정원수의 아름다움을 볼 수가 있는데요. 청계천의 시작인 소라광장을 시작으로 종로3가 방향으로 내려가면 몇 종류의 테마로 나뉘어서 화려한 불빛축제가 기다립니다. 소라광장의 소라조형물을 'ㄷ'자로 둘러 싼 흰색의 빛의 퍼포먼스는 소라형상 앞에 서 있는 사람들에게 영롱하면서도 몽환적인, 그러면서도 가슴설레임을 주기에 충분합니다. 음악에 맞추어 마치 하늘에서 별무리가 떨어지는듯 글씨와 형상을 함께 보여줍니다. 좀더 아래로 청계천을 따라 내려가면 눈꽃모양의 불빛들이 기다립니다. 그리고 좀더 아래로 내려가면 둥근 UFO모양 선반들의 빛의 ..
진짜보다 더 진짜같은 과일 모형들 거실이나 주방의 선반에 보통은 계절과일을 바로 먹을 수 있게 그릇이나 쟁반에 소담스럽게 담아서 장식겸으로 진열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모형중에서도 정말로 실제와 겉보기가 구분이 안 될 정도로 정교하게 만든 것도 있는 반면에 아이들 장난감처럼 대충 형태만 갖춘 것들도 많습니다. 1년전에 지하상가에서 모형을 잔뜩 가지고 와서 어떤분이 좌판을 펼치고 세일을 하고 있었는데, 많은 분들이 앞에서 웅성웅성 모여있어서 가보았다가 워낙에 정교하게 잘 만든 과일모형을 판매하고 있어서 저도 정말 진짜같다고 감탄하다거 서너개 주섬주섬 사가지고 와서 거실테이블 위에 장식을 해 놓았습니다. 재미있었던 일은 몇달전에 이사를 오면서 이사하는 아저씨와 있었던 해프닝인데요. 이사와서 짐을 풀어놓고 어느정도 정리가 다 되어갈 무렵 이 과..
생일날의 맛있는 케익과 와인한잔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서 마련된 생일케익과 백포도주. 매년 특이함 없이 가까운 분들과 함께하는 자리지만 그 때마다 다른 느낌으로 무엇인가 삶의 전환점을 만들어 주는 계기가 되는 생일의 의미. 사진으로 담아 봅니다. 축하해 주신 모든 분들 감사합니다. 항상 행복한 일만 가득한 하루 하루가 되길 기도 합니다.
[꽃/화초] 정렬의 하트속 생명의 신비, 안시리움 사람이 예술로서 표현하는 한계는 끝이 없지만, 자연이 이미 만들어 놓은 작은 세상속의 풍경들은 인간이 표현한 그 무엇보다도 감탄을 자아내기에 충분합니다. 꽃말이 '번뇌, 불타는 마음' 이며 남아메리카 지역이 원종인 안시리움은 안스륨, 아마존, 안시륨, 안드리움, 플라밍고 플라워 등의 여러가지 이름으로 불리며 그 종류도 다양합니다. 반음지 식물로 직사광선 보다는 실내 밝은 곳에서 잘 자라 가정에서도 쉽게 재배가 가능한 화초입니다. 꽃말에 맞게 실제로 사람들이 알고 있는 빨갛게 피어오른 것이 꽃이 아닙니다. 마치 흔히 보는 꽃술로 암술과 수술처럼 보이는 작은 솟아오른 기둥에 눈에 보이지 않는 작은 꽃들이 다닥 붙어 있고, 정렬의 하트모양으로 둘러 쌓여진 이 붉은 잎은 '불염포'입니다. 꽃기둥 속에서 근접확대..
영롱한 푸른빛이 아름다운 작은 옥돌 길가를 지나다가 작은 수레에 여러가지 갖가지 물건들을 올려 놓은 잡상인들을 종종 발견할 수 있는데요. 할아버지 한분이 마치 수십년의 세월속에서 모아온 자신의 물건들을 파는 것처럼 작은 잡다한 물건들을 진열해 놓고서 판매하는 것을 보고서 신기한 듯 구경했습니다. 오래된 지포라이터부터 시작해서 안경, 지갑, 작은 옛날 서적 등등을 진열해 놓았는데요. 푸른빛이 영롱한 작은 돌맹이들이 눈에 띄더군요. 물어보니 옥돌이라고 하는데, 모양은 강가의 작은 조약돌 같은 형상에 반투명한 영롱한 푸른빛(정확히 녹색빛)의 예쁜 돌맹이였습니다. 가격을 물어보니 하나에 천원씩. 부담되는 돌도 아니고, 말씀으로는 좋은 기운이 퍼져 나와서 주머니에 넣고 다니면 좋다고 설명을 해주시더군요. 그 중에서 모양이 제일 앙징맞은 놈을 하나 ..
[여행/기차] 여유로운 가을 오후의 기찻길 매일같은 일상속에서 타고 내리고를 반복하는 지하철, 혹은 전철. 그리고 여행을 가거나 장거리에 이용하는 기차가 신나게 바람을 가르고 달리는 기찻길은 같은 철로 임에도 그 느낌을 시사하는 바와 속세의 사람들로부터의 관심도가 차이가 납니다. 어떤 철길은 낭만과 추억을, 어떤 철길은 지루한 일상의 시작과 종료를 알리는 무관심 속의 또 다른 상징이 될 수도 있습니다. 매일같이 타고 내리고를 반복하다가 좀더 멀리 여유로운 주말을 맞이해서 기분이 좋은 상태에서 따사로운 가을 하늘과 햇빛 속에서 다시금 눈에 들어온 지하철 밑의 레일은 또 다른 아름다움으로 다가 옵니다. 또한, 많은 낭만의 생각속으로 잠시 빠져들게 합니다. 무수하게 지나쳐 갔을 지하철. 그 세월 속에서 갈고 닦여 햇빛이 반사되는 반짝거림에 마음마저 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