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살이 Zoom In/방송 | 연예
2008. 11. 29.
말 많아진 이하나, 그녀만의 페퍼민트를 향해
해가지는 저녁무렵의 노을에 비친 그림자가 길게 드리우듯이, 가는자의 그림자의 길이가 높은 성벽처럼 느껴졌을까요? KBS 이하나의 '페퍼민트' 지난 첫방에서는 그녀가 방송 녹화내내 울음을 보였다는 뒷이야기와 함께 방송에서도 다소 설레임으로 사춘기소녀같은 모습으로 출연자들과 많은 이야기를 하지 못한 채, 서둘러 소개하고 나가는 다소 아쉬운 모습을 보여습니다. 가는자는 즐겁게 보내고, 오는자는 기쁘게 맞고. 한주의 고단함을 음악과 함께 노곤하게 씻어내는 금요일이 넘어가는 새벽에 진행되는 음악프로그램은 그 보는이로 하여금 조용하면서도 편안한 가운데 진행자의 역할이 다소 중요합니다. 늘 그래왔듯이 '프러포즈'의 이소라도, '러브레터'의 윤도현도 첫방에서는 다소 긴장된 모습으로 매끄럽지 못한 부분을 보였고, 시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