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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살이 Zoom In/음식 | 건강

복날 삼계탕, 유명 맛집에서 배운 삼계탕 맛있게 끓이는 비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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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복날에 가장 인기있는 메뉴가 바로 삼계탕인데요. 무더운 여름날 몸보신을 위한 보양식으로 예로부터 온국민이 복날 즐기는 단골메뉴가 바로 삼계탕입니다. 삼계탕에는 다들 아시다시피 인삼, 대추, 찹쌀이 필수로 들어가며 기호에 따라서 황기 등의 여러가지 한약재를 추가해서 끓여먹기도합니다.

집에서도 간단하게 닭을 사고 삼계탕을 끓여보면 음식점에서 먹는 그 맛이 나지 않는데요.  

오늘은 여름철 보양식 중의 보양식으로 알려진 삼계탕 맛있게 끓이는 방법에 대해서 간단하게 알려드릴까 합니다. 이 비법은 예전 대학생 시절 줄서지 않고는 먹지 못하는 인기있던 유명 삼계탕 맛집의 주방에 있을 때 살짝~ 배운 비법입니다. 집에서도 종종 끓여 먹기도 하는데요. 우선, 삼계탕을 집에서 끓일 정도라면 일반적인 자취생보다는 주부님들이라 가정하고 기본적인 요리실력은 있으실거라 생각되어 유명맛집에서의 삼계탕 비법에 대해서 핵심 포인트만 정리해 드릴까 해요...

삼계탕

복날을 맞아 웹포털에 올라오는 다양한 삼계탕 이미지 (출처:DAUM 이미지검색)

먼저, 음식은 신선한 재료가 최우선 이란 말이 있듯이 신선한 재료를 구해야 하는데요. 가장 핵심인 닭과 마늘이 중요합니다.

맛있는 삼계탕 끓일때 준비 재료 구입 및 준비 방법

- 닭은 중닭이나 큰놈보다는 식구수에 맞추어서 성인 두주먹 크기의 어린닭으로 준비
- 맛있는 삼계탕을 끓이기 위해서 절대로 닭의 배는 가르지 않고 뒷부분만 구멍 있는 상태로 준비
- 마늘은 알이 굵은 것으로 준비. 알이 자잘하면 삼계탕의 국물맛에서 미묘한 차이가 남 (1인기준 6개)
- 대추는 적당한 것으로 너무 잘지 않은 것으로 준비
- 인삼은 6년근같이 굵고 비싼것 보다 적당히 싼 것으로 준비(이것이 맛이 더 남)
- 기타 찹쌀, 생강, 대파, 밤, 소주 등을 준비 

위에서 말한 기준대로 대략 준비하시면 삼계탕을 맛있게 끓이기 위한 준비재료는 모두 준비된 것입니다. 맛집의 삼계탕이라고 해서 더 특별한 것이 들어간 것이 아니라 조리방법과 불조절, 그리고 재료의 선정에서 미묘한 차이가 조화되어 삼계탕의 맛을 주로 결정하게 되는데요.

자, 그럼 유명맛집 삼계탕 맛있게 끓이는 비법 포인트에 대한 정리 들어갑니다~~!!

유명맛집의 맛있는 삼계탕 끓이는 비법 및 방법

1. 먼저 닭은 깨끗이 씻어서 물기를 제거해 줌
2. 준비한 인삼의 잔부리를 뜯어서 따로 모아 칼로다져서 소주를 몇방울 넣어줌(몸통 한줄만 남게)
3. 이 다진 소주섞은 인삼을 닭의 뱃속 등줄기부분에 일자로 목에서 아래로 내려오면서 발라줌
4. 물에 불린 찹쌀을 정확하게 큰 수저로 두 큰술 넣어줌
5. 대추 5개, 마늘6개, 밤1개, 생강 새끼손톱만큼, 인삼 몸통줄기를 중심부에 넣어줌
6. 닭의 재료를 넣어준 꽁무늬 입구를 다리를 X자로 꼬아서 옆에 구멍을 뚫고 고정
7. 가정에서는 닭을 배가 하늘을 향하게 해서 압력솥에 가지런히 쌓음
8. 그리고 물을 조금 넣어 주고 압력솥에서 푹~ 찌듯이 끓여냄
9. 끓인 삼계탕을 그대로 꺼내서 먹는 것이 아니라 그대로 한두시간 둠
10. 먹기전에 다시 국물과 끓인 삼계닭한마리를 각 그릇에 넣고, 굵은 소금 반티스푼을 넣고 5분정도 더 끓여서 먹음

위의 것이 비법의 전부입니다. 중요한 것은 위의 순서대로 해주시고, 인삼 잔뿌리를 다듬은 것을 소주와 함께 타서 닭의 안쪽 등줄기부분에 발라주는 것입니다. 이렇게 하면 향도 짙어지고 고기의 잡내도 잡아줍니다. 이것이 맛있는 삼계탕 만드는 맛집의 핵심 키포인트 입니다.

또한 재료가 뒤섞이고 밖으로 나오지 않고 입구를 거의 밀봉하듯이 꽉~ 막아주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그리고 푹~~ 끓여내는데, 여기서 딱~ 보면 닭의 껍질이 반투명해지고 각 뼈마디들이 야들야들 떨어질 정도로 삶아주어야 합니다. 그래서 가정에서는 압력솥이 제격이구요. 끓이기 전에 잘 쌓아야 하는 이유입니다.

마지막으로 끓이면서 밑간을 하는 것이 아니라, 위와 같이 메인부 삼계탕을 푹~ 끓인것을 한시간 정도 식히듣 그대로 두었다가 각 삼계탕을 한마리씩 뚝배기에 담고 소금 반티스푼을 이때 국물과 함께 넣고 다시 끓여서 내주는 것입니다.

그리고, 중요한 것은 쪽파가 아니라 가정에서 힘들더라도 대파를 얇게 썰어서 꼭 넣어 드세요. 

위와 같이 해주면 특별한 재료가 없더라도 담백하면서 냄새없고 입에 착 감기는 고기, 그리고 삼계탕의 국물맛을 느낄수 있습니다.  무더운 여름 맛있는 삼계탕 잘 끓여서 모두들 건강하게 복날 지내시고 몸보신 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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