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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OG SKILL/BLOG STORY

[IT/Blog] 티스토리 베타테스트, 부끄러운 첫 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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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스토리 베타테스트가 긴 여정의 닻을 드디어 올리고 200명의 테스터들과 함께 항해를 시작했다. 그동안 새롭게 변화를 시도중인 관계자분들의 노고가 첫화면에서 물씬 풍겨져 나온다.

관리자 모드로 들어가면 상단우측에 새롭게 선보이는 첫걸음마를 만나게 된다. 상호 모드를 교환할 수 있게 하고 테스트가 진행 되는데, 글쓰기 부분부터 부끄러운 첫 대면과 그 동안 기다려온 기대 만큼이나 두근 거림으로 이리 저리 둘러보았다.

다른 부분은 아직 개발된 부분에 있어 공개가 되지 않고, 일단은 글쓰기 모드부터 공개되어 둘러보게 되었는데 기존보다도 더욱 향상된 다음의 글쓰기 에디터의 병합으로 한층 파워풀한 느낌을 받았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관리자 모드로 들어가면 만나게 되는 첫 화면.
넓어진 큰 화면에서 깔끔하게 여러 새로운 내용들을 둘러볼 수 있으며, 위치변경 및 추가 삭제가 가능하다. 상당한 변화이다. 티코를 타다가 중대형 차로 옮겨 탄 듯한 느낌이다.

우선적으로 공개되어진 관리자 모드에서의 [관리/글쓰기] 에서 새롭게 만나는 에디터로 글을 작성해 보았다. 실로 지금 버젼에서는 하나의 글을 작성하기 위해서는 위아래로 수도 없이 스크롤이 압박이 심하였다. 이제는 내가 쓴 에디터상의 글만을 스크롤 할 뿐, 전체적인 어지러운 스크롤에서 해방되었고, 마치 하나의 어플리케이션을 쓰는듯한 화면배치는 마음에 쏙 든다.

또한, 메인센터가 첫 대면한 얼굴인데 부끄럽게 아름다운 미소로 화답하였다. 무엇보다도 사용자의 기호에 따라 커스토마이징 가능하다는 점은 큰 매력으로 다가온다. 아주 예쁜 미인이 수줍게 미소 짓고 있는 듯 하다. 앞으로의 공개되는 부분들도 기대된다. 두근거린다.

다소 무거운 화면전환과 반응속도는 앞으로 충분히 개선되리라 믿는다!


글을 쓰다가 발견한 몇가지의 버그에 대해서 정리해 본다.


1. 에디터상의 구분선과 관련된 버그

글을 작성중에 중간의 문단 사이에 구분선을 넣고 싶어서 관련 아이콘을 클릭 후, 다른 것으로 변경하고자 [Ctrl + Z]를 이용해서 이전단계로 돌린 후, 다시 다른 구분선을 삽입하려고 클릭하자 구분선이 먹통이 되고, 글 중에 삽입도 안되는 버그가 발생했다. 아래와 같은 스크립트 오류가 발생하였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환경은 윈도우 비스타, IE7 인데, 이 구분선은 글을 작성후에 블로그 상에서 철저하게 외면한체 나타나질 않는다. 지운후 먹통되고 관련에러가 떠서 인지, 아니면 전체적인 에러인지는 아직 확인하지 못했으나, 분명 버그임에 분명하다.

또한, 이 새로운 에디터상에서 구분선을 드래그 복사해서 지금의 에디터에서 붙어넣기 했다가 큰 곤욕을 치뤘다. 화면이 마우스 커서가 벌벌 떨리고, 익스플로어 자체가 먹통이 되어버리는 신기한 현상이 발생하였다. 쓰던글을 날릴까봐 한참을 애먹고 기다렸다가 겨우겨우 우연찮게 잠시 마우스가 먹혀 잽싸게 구분선을 지워버렸더니 정상으로 돌아왔다.


2. 에디터상의 폰트 리스트 관련

새로운 에디터 상에서 폰트를 설정하려고 클릭하면 목록리스트가 아래로 길게 나타난다. 모니터의 해상도에 따라서, 혹은 익스플로어의 크기에 따라서 폰트리스트이 하단이 첨부파일 탭에 뭍혀버린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위에서 보듯이 빨간 박스로 표시해 놓은 부분과 같이 탭속에 리스트가 뭍혀 버린다. 물론, 화면의 크기나 해상도가 높으면 문제는 없다. 내 노트북에서는 파일첨부탭을 밑으로 내리지 않는한 이렇게 보인다. 탭위로 폰트설정리스트가 우선순위로 올라오게 고쳐지면 좋을 듯하다. 또한 표를 삽입할 시에도 표의 안쪽 내지는 테두리 선에 대해 색을 선택할 때 사용자정의 컬러피커 상자도 가린다.

트랙백을 글쓰기모드에서 넣을 수 있음이 소통과 공유면에서 편리하게 진화한 듯 하다.


앞으로 베타테스터로서의 소감과 각오

몇몇 버그들도 눈에 띄고, 베타테스트의 항해에 200명의 선원을 태우고 처음 돛을 올린 만틈 앞으로 많은 관심과 테스트가 추후 정식서비스에 있어서 큰 향방을 결정할 것이다.

글을 쓰는 도중에 다양한 방법으로 시도를 해 볼 것이며, 기타 단계별로 공개되는 테스트 상에서 꼼꼼하게 체크해 보면서 잡아낸 버그들은 추후 티스토리 사용 블로거 분들이 접할 수 있는 에러를 방지하는 각오로 임해야 하겠다. 무사하게 목적지 항구까지 배가 정착해야 되지 않겠는가.

어플리케이션에 있어서 비쥬얼적인 편의를 가미한 GUI는 아주 중요하다. 이러한 면에서 메인센터와 글쓰기 모드의 화면배치나 사용자의 편의를 고려한 세심한 배려에 감탄과 앞으로의 테스트와 블로깅에 새로운 활력이 될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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