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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살이 Zoom In/IT 이야기

진정한 중소기업파워, 휴대용 무선공유기 Windy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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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중소기업들은 각종 편의성과 독특한 아이디어로 유저들에게 편리하거나 입맛에 맞는 제품들을 대기업 보다도 먼저 발빠르게 내 놓으면서 승부수를 던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무선 공유기에 있어서 여러 노트북을 포함해서 각종 PDA, 닌텐도 등 전자제품, 그리고 한 가정에 여러대의 컴퓨터를 사용함에 거의 필수가 되다시피한 아이템이 된것이 현실인데요.

휴대용 무선 공유기 windy31은 휴대가 간편한 크기로 일반 라이터보다 약간 더 큰 모양새로 휴대성이 용이하며, USB타입으로 편의성을 도모하고 무엇보다도 설치에 있어서 보통의 설치 드라이버나 프로그램이 담긴 CD를 동봉이 아닌 자체적으로 드라이버 설치 파일이 제품에 내장되어져 있어 플러그앤플레이 처럼 바로 설치하여 사용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윈도우 XP와 Vista를 동시에 완벽하게 지원하며, 무선랜뿐만 아니라 무선AP기능과 무선라우터기능을 한번에 담은 3가지 기능이 하나로 합쳐진, 휴대가 용이한 제품임에는 틀림이 없습니다. 이 중에서도 무선 AP기능과 네트웍, 무선랜으로 각각 가지고 있는 노트북 2대를 이용해서 기존에 사용하고 있는 넓적한 유무선공유기와의 속도와 안정성면에서 테스트를 해 보았습니다.

휴대용 무선 공유기 windy31

제품을 받아서 포장을 뜯어보면 간단하게 무선공유기본체와 USB포트로의 확장을 고려한 크래들, 그리고 사용설명서가 들어 있습니다. 노트북 유저라면 간단하게 제품을 직접 USB포트에 꽂아서 이용하면 되고, 데스크탑을 이용하는 고객과 무선 AP기능의 편의성을 위해서 크래들이 포함된듯 보입니다. 설명서에는 비스타와 XP에 맞게 설치안내 및 네트웍을 잡는 방법과 AP와 무선랜으로 전환 및 설정을 위한 설명들이 포함되어져 있습니다.

무선공유기 Windy31 무선공유기 Windy31


휴대가 용이하기 위해서는 보통 USB메모리에도 포트에 뚜껑을 달거나 돌려서 포트가 거추장스럽게 돌아다니거나 손상되는 것을 방지하는데요. Windy31은 위의 사진에서 보듯이 중간부의 작은 버튼을 눌러주고 밀어내면 포트가 앞으로 나오고, 다시 집어 넣으면 휴대가 간편하게 안으로 들어가는 형태로 제작되었습니다.

1. 드라이버설치는 간단, 설치파일 자체 내장 및 Autorun

보통의 전자제품은 설치파일이 따로 CD에 담겨져 제품에 동봉되어져 있거나, 자체 드라이버 지원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하여 이용하는 것이 '주' 인데, 무엇보다도 설치파일이 제품자체에 내장되어 있고 USB를 꽂자마자 자동으로 새로운 드라이버로 인식되면서 설치파일이 자동실행되는 것이 편리합니다.


위의 스크린샷은 휴대용 무선공유기 Windy31을 USB포트에 꽂았을 때 확인 할 수있는 모습입니다. 하드드라이브의 새로운 논리적파티션으로 'G'드라이브로 인식이 되어 자동생성되며, 해당 생성드라이브를 클릭하면 위의 사진의 우측에서와 같이 설치파일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설치가 완료되고 설정창에서 네트웍 및 환경을 설정하기 위한 준비를 자동으로 하게 되는데, 대략 30초정도 걸렸습니다. 이부분은 컴퓨터의 성능과 사양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고, 드라이버 및 해당 소프트웨어 잡는데에는 손쉽게 설치가 가능하였습니다.

2. 메인 노트북에서 확인한 무선랜기능과 속도측정

노트북과 크래들로 연결한 무선랜
메인으로 자주 이용하는 15인치 노트북을 이용해서 무선랜으로 이용을 해 보았습니다. 집에서 노트북2대, 데스크탑2대를 현재 이용하고 있는터라, 기존의 흔한 큰 크기의 유무선 공유기를 이용하고 있는데요.
 
좌측 사진의 모습이 바로 휴대용 무선공유기 Windy 31을 크래들로 이용해서 노트북 뒷면의 USB포트와 연결한 모습입니다. 크래들로 연결해서 세워 놓으니 아주 깜찍한 모습으로 세련됨을 더하는데, 데스크탑을 무선망과 연결해서 쓸 경우 유용해 보입니다.

기존에 설치된 유무선 공유기를 통해서 설정해 놓은 AP 무선인터넷망의 이름이 'DDONG'로, Windy31의 설정에서 무선랜모드를 선택한 후 AP검색 탭에서 아래의 스크린샷처럼 해당 기존의 유무선공유기의 AP망이 제대로 잡힙니다.

유무선공유기의 AP망

위의 이미지에서 잡힌 기존의 유무선공유기를 통한 무선인터넷 AP의 이름이 'DDONG' 이고, WEP 암호화로 공유시 보안을 설정해 놓았습니다. 해당 설정의 암호를 통해서 연결을 성공적으로 마쳤습니다. 안정성과 신호의 세기가 100%로 안정적으로 계속해서 인터넷신호를 받아들이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안정적으로 얼마의 속도를 제대로 지원해주는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windy31의 스팩에는 54Mbps가 최고속도라고 나와 있는데요. 기존의 유무선공유기의 무선인터넷 AP를 통한 무선랜카드로 속도측정을 해 보았습니다.

휴대용 무선공유기 Windy31 무선랜 속도측정

위의 이미지는 위에서 설명드린 무선랜으로 기존의 유무선공유기 무선네트웍에 연결된 인터넷 속도를 벤치비에서 측정한 결과값입니다. 다운로드속도 54.9Mbps, 업로드속도 4.35Mbps로 현재 들어오는 광랜의 업다운 속도를 그대로 전송해준 결과값이 나왔습니다. 무선랜 기능으로서 안정성과 속도면에서 매우 만족스러운 결과입니다. 다소 오랜기간 사용할 경우 제품 자체의 발열이 있으나, 미미해 보입니다.

3. 메인과 서브노트북을 이용한 무선 AP와 공유기능

잘 알다시피 휴대무선공유기 Windy31은 무선 AP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기존의 인터넷망과 연결된 PC가 한대 있어야 합니다.

즉, 인터넷에 연결된 PC의 USB포트에 Windy31을 연결하고 AP모드로 설정에서 잡아줄 경우에 제대로 기능을 이용할 수 있는데요. 해서, 메인 노트북에 Windy31을 AP모드로 설치하고 서브노트북의 내장된 무선랜을 이용해서 속도와 기능을 테스트 해 보았습니다.

기존의 일반 유무선공유기가 모뎀에서 나온 다이렉트 랜선을 직접 꽂아서 AP망을 잡아주는 것에 비해서는 유일한 단점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작은 휴대성과 3가지 기능을 모두 하나에 담았다는 의미에서는 그 유일한 단점도 축소되고 없어지는 효과를 가져온다고 과감히 말할 수 있는데요. 아래의 이미지는 Windy31이 돌아가는 체계를 그림으로 설명된 해당 홈페이지의 구성도자료 입니다.

휴대 무선공유기 Windy31 구성도

위의 이미지에서 보시는 것처럼 ISP제공 인터넷 서비스와 연결된 PC를 호스트로 해서 Windy31을 이용한 AP를 구성해 줄 경우 PC, 노트북, PSP, 닌텐도 DS, WiFi-PHONE 등등의 기기들을 무려 동시에 32대를 연결해 줍니다. 가정이나 사무실 등에서 여러대의 각 기능을 가진 제품들의 무선망을 이용하기에 충분해 보이며, 무선 ROUTER 기능으로 DHCP 및 Firewall기능으로 자원에 대한 보호와 유동 및 고정 IP를 불문하고 모두 지원하는 특징과 메신져, P2P 및 베틀넷 게임등의 다양한 인터넷 서비스도 지원됨은 굉장한 매력이 아닐 수 없습니다.

무선공유기 WEP 보안

메인노트북의 환경설정에서 외부로부터의 보안을 위해서 공유에 대한 WEP 암호를 걸어 놓는 모습이 위의 이미지 입니다. AP망이 제대로 실행이 되고 서브노트북에서 인터넷 연결을 위해서 시도를 해 보았습니다.

무선인터넷 서브 보안

서브노트북은 윈도우 XP가 깔려져 있는데요. 제어판의 무선네트워크 연결 설정에 보면 위에서와 같이 메인노트북에 연결된 Windy31의 무선AP망이 잡힙니다. 연결을 클릭하니 앞에서 보아을 위해서 걸어 놓은 WEP암호 16진수 키값을 요구합니다. 해당 키값을 입력하고 연결하니 매끄럽게 인터넷망에 연결이 됩니다.

안정성 및 해당 매니저 환경설정과 서브의 무선신호강도도 풀로 강하게 잘 잡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AP인 메인노트북과 서브노트북의 거리가 방과 거실에서 이루어 졌으므로 대략 10m 정도 떨어진 거리임을 감안한다면 만족스러운 결과입니다.


AP로 잡은 무선인터넷의 경우 속도측정을 역시나 해 보았습니다. 위의 이미지가 결과값인데요. 단독으로 사용할 경우보다도 속도가 절반 가까이 떨어졌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점은 다소 아쉬우나, 이정도의 속도라면 인터넷이나 무선망을 즐기는데 있어서 전혀 하자가 없는 속도임을 감안한다면 별 문제는 없어 보이며, 각 운영체제와 환경에서 다소 차이를 보일 수 있는 부분이기에 단정지을 부분은 아닙니다.

4. 제품을 사용해 보고 느낀 '중소기업파워'와 총평

요즈음 세계경제가 휘청이는 가운데, 중소기업지원에 대해서는 이렇다할 속시원한 대책이 마련되기 보다는 '미비하다' 라는 표현을 쓰고 싶습니다. 중소기업제품과는 달리 대기업제품을 이용함에 제일 주시되는 것은 '불량률'과 'A/S' 가 한몫을 차지한다고도 할 수 있는데요. 메버릭시스템의 휴대용 무선공유기 Windy31을 이용해 보면서 느낀점은 디자인적인 면에서 성능면에서 3만~5만원대의 가격면에서 '이것이 진정한 중소기업 파워다' 라는 점입니다.

특히나, 제품설명서 후반에 나온 품질보증서에서 눈에 띄는 것은 무상으로 본체는 1년, 크래들은 2개월을 두고 있으며, 소비자과실로 인한 사례의 경우 유상서비스도 3개월이전은 우편이나 택배 등의 왕복운임을 모두 회사가 부담하며, 제품보증기간 이내는 편도를, 그리고 경과가 된 후에나 소비자가 부담하도록 하여, 전국에 A/S매장이 없는 단점을 충분히 고려한 점은 매우 높은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제품에 대한 스펙은 해당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며, 전체적으로 다음과 같은 부분들을 참고해서 이용하면 좋을 듯 합니다.

1. 디자인이 작고 깔끔하며 USB포트를 이용하여 휴대가 간편함
2. 3가지(라우터,AP,랜)기능을 모두 깔끔하게 수행
3. 늘어나는 무선제품과 가정 또는 사무실내의 무선네트웍과 인터넷을 위해서 아주 좋음
4. AP를 통한 무선인터넷의 속도저하는 다소 아쉬움으로 남음(개인적 시스템과 환경에서의 결과임)
5. 가격대비 안정성과 디자인면에서 월등한 기능
6. 크래들과 A/S에 대한 고려는 상당한 고객배려
7. 오래 사용할 경우 제품에 대한 발열(일반적인 유무선공유기도 마찬가지임)
8. 설치 드라이버가 내장되어 편리하며 최신버젼으로 업데이트가능
9. 깔끔하고 간단한 매니저 프로그램의 GUI


개인적으로는 그간의 유무선 공유기에 있어서 잘 알려지지 않은 중소기업의 제품임에도 불구하고, 기능성과 안정성 그리고 디자인과 편리성에서 전체적으로 정리해 볼 때에 아주 만족스러운 '중소기업의 파워와 경쟁력'을 느낀 제품이기도 합니다. 노트북이나 이북 기타 무선제품들과의 공유기면에서 휴대성을 겸비한 제품을 찾는 분들에게 적극 권장해도 좋을만한 제품임에는 틀림이 없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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