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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살이 Zoom In/음식 | 건강

몸에 좋은 한방차 '자연애' 시음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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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를 좋아 하시는 분들의 차에 대한 열정은 자동차 마니아들에게 있어서의 '차(Car)' 에 못지 않을 만큼 그 관심과 열정은 단연코 뒤쳐지지 않습니다.

정신도 맑게 해주고 특히나 동양에서의 차 문화는 아주 발달되어져 있으며, 각종 몸에 좋은 효능과 기능까지 겸비하여 자신의 체질에 맞게 음용 한다면 아주 좋은 약리작용과 개선까지도 효과를 볼 수가 있는데요.

한창 인스턴트 커피에 중독 아닌 중독처럼 빠져든 일상 차 문화에 수제로 만들어 그 정성과 한방성분을 활용한 한방차인 '자연애' 시음단으로 차를 접해볼 기회가 있어 시음한 후기를 적어봅니다. 총 6가지의 테마별로 각각의 이름과 주제에 맞게 곱게 박스에 6칸으로 나누어서 든든한차, 가벼운차, 상쾌한차, 행복한차, 똑똑한차, 기운센차 총 6종류가 들어 있었습니다.

웰빙 한방 자연차 '자연애' 포장된 모습을 담은 사진

처음으로 받아 본 느낌은 '참으로 특이하다' 였습니다. 또한 '색 다르다' 라는 느낌도 함께 들더군요. 소중한 분들에게 선물용으로도 아주 좋아 보였습니다. 고급스럽게 일일이 6종류의 테마별 한방차를 하나하나 팩으로 포장해서 종이로 인쇄되어진 각 주제에 맞는 라벨이 겉에 붙여져 있었는데요. 상당히 고급스러운 포장 모습입니다. 여행시나 기타 이동시에 한두개 가방이나 주머니 안에 넣어 가지고 가기도 좋을 듯 합니다.

6종류가 모두 각기 다른 한방재료를 이용해서 만들어 졌는데, 그 맛도 향도 색깔도 모두가 제각기 특유의 모습을 하고 있어 돌려 가면서 상황에 맞추어 먹으면 확실하게 기분이 전환됨을 느꼈습니다. 그럼 각 6종류 테마별 시음을 해본 소감을 각각 적어 봅니다.

1. 든든한 차(茶)
든든한차는 황기, 인삼, 천궁, 대추 등의 재료를 이용하여 만들어진 차로서 인삼의 쌉살한 맛은 없애고 그윽한 풍기와 향이 넘처 나더군요.

개인적으로 6종류의 테마별 차 중에서 개인적으로 가장 입맛에, 그리고 향도 좋았던 차 입니다. 건강에도 좋은 재료들만 들어가 보약같은 차 입니다. 재료로 볼때 기운과 몸이 따스한 점을 감안해 오래 두고 마시면 든든해 질 것 같습니다.




2. 가벼운 차(茶)
가벼운 차는 '맵시가 살아나는 시간' 이라는 부제 아래에 주로 피부와 몸에 좋은 감귤의 껍데기를 이용해서 만든 감귤차를 생각하시면 됩니다.

감귤 특유의 껍질에서 나오는 톡 소는 맛이 줄어들고 부드럽게 목넘김과 따스함이 전해져 옵니다. 비타민이 많은 감귤피. 과육보다 4배가 더 많다고 하죠?

여성분들의 피부미용이나 피로를 위해서 좋을 듯 합니다.


3. 상쾌한 차(茶)
상쾌한 차는 박하향이 시원하게 풍겨져 옵니다. '머리가 맑아 지는 시간' 이라는 부제에 어울리게 감기 기운이 있어 코가 얼얼할 때 마셔주니 시원함이 코 끝으로 안에서 부터 전해오는 느낌이 좋았습니다.

목도 '화~' 한 박하향이 퍼져서 시원한 느낌도 들고 천궁이나 형개 등의 재료가 들어가서 정신을 맑고 개운하게 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맛이 시원한 반면에 다소 거북스러운 끝맛이 있어 개인적으로는 선호도가 제일 약한 차 입니다.


4. 행복한 차(茶)
'여자가 행복해지는 시간' 이라는 표제로 만들어진 행복한 차는 여성분들에게 추천할 만한 차 입니다. 구수한 뽕잎의 향과 맛이 그대로 전해옵니다.

뽕잎은 수십종의 미네랄을 함유하고 그 중에서 단백질과 철분, 그리고 칼슘도 함유해서 여성에게 아주 좋은 차 이기도 하죠. 개인적으로 구수한 향이 아주 좋았습니다.

'든든한 차' 와 함께 이 차 두가지가 제일 취향에 맞아 좋은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5. 똑똑한 차(茶)
똑똑한 차는 예전에 선비가 과거시험을 보러 갈 때에 먹었다는 한방재료인 석창포, 원지, 백복신으로 궁합을 맞춘 한방차 입니다.

수험생에게 아주 좋을 듯한 이차는 다소 비릿한 향과 맛이 거슬리기는 하는데요.

선비들이 시험보러 갈 때 먹었다니 머리를 생각한다면 그정도는 감수해 내야 하겠죠?




6. 기운센 차(茶)
천궁과 계피 등의 한방재료를 이용해서 만들어진 기운센 차는 피로로 지친 직장인에게 좋아 보입니다.

계피의 향과 맛이 은은하게 퍼지만서 그 풍미가 입안 가득 마음까지 녹아 내리면서 한층 여유롭게 마음을 다스리게 해 줍니다.

그윽한 맛과 향, 그리고 계피향을 개인적으로 아주 좋아해서 개인적으로 선호가 가는 차 였습니다.


전체적으로 재료를 엄선한 느낌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재료의 신선함은 차를 우리고 난 후에 그 찌꺼기를 꺼내서 보면 그 신선도를 가늠해 볼 수 있는데, 전체적으로 좋은 재료들을 썼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제품 박스 후면의 각 들어간 한방재료의 성분을 표기를 해 놓았는데 대부분 모두 국산을 이용해서 만들어진 것이 눈에 띄고, 일부 감초는 중국산, 계피와 육계는 베트남산을 이용하여 만들어 졌는데요. 

일전에 제기동 한약상인에게 들었던 이야기가 다른 한약재료들은 다 중국산을 이용해도 상관없는데 '당귀' 만은 국산을 애용해야 한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자연애'의 한방차에 들어간 당귀는 모두 국산입니다. 안심해도 될 듯합니다.


전체적으로 아주 양호한 점수와 선물용이나 개인취향에 맞게 차문화를 즐기기에 아주 좋은 차임에는 분명해 보였는데, 한가지 아쉬운 점이 있었습니다. 위의 사진이 차의 티백을 뜯은 모습인데요. 차를 우려내는 망이 종이가 아닌 합성수지를 이용했다는 점은 다소 아쉽습니다. 건강에 무해한 수지를 이용했다고 하더라도 뜨거운 물과 만난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소비자에게는 좋은 느낌을 받기는 힘들어 보입니다.

물론, 일반 은박봉지에 포장되어 차망을 이용해서 우려먹을 수 있도록 포장된 제품도 있습니다. 해서 전체 100점에서 이 부분을 고려해서 토탈 95점에 준하는 점수를 주고 싶은 한방차 입니다. 이 점수는 맛이 진함과 향, 그리고 재료의 신선도와 상태에서 가장 많은 점수를 준 것입니다. 당분간 풍부한 향과 몸에도 좋은 6가지 색깔의 다른 맛과 향을 지닌 한방차로 건강한 차문화를 즐길것 같아 행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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