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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살이 Zoom In/Photo/Video

[여행/기차] 여유로운 가을 오후의 기찻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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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같은 일상속에서 타고 내리고를 반복하는 지하철, 혹은 전철.

그리고 여행을 가거나 장거리에 이용하는 기차가 신나게 바람을 가르고 달리는 기찻길은 같은 철로 임에도 그 느낌을 시사하는 바와 속세의 사람들로부터의 관심도가 차이가 납니다. 어떤 철길은 낭만과 추억을, 어떤 철길은 지루한 일상의 시작과 종료를 알리는 무관심 속의 또 다른 상징이 될 수도 있습니다.

매일같이 타고 내리고를 반복하다가 좀더 멀리 여유로운 주말을 맞이해서 기분이 좋은 상태에서 따사로운 가을 하늘과 햇빛 속에서 다시금 눈에 들어온 지하철 밑의 레일은 또 다른 아름다움으로 다가 옵니다. 또한, 많은 낭만의 생각속으로 잠시 빠져들게 합니다. 무수하게 지나쳐 갔을 지하철. 그 세월 속에서 갈고 닦여 햇빛이 반사되는 반짝거림에 마음마저 맑아 옵니다. 사진으로 몇장 옮겨 봅니다.

(아래의 이미지는 클릭하시면 선명하게 좀더 큰 사진으로 감상 할 수 있습니다)

기찻길

기찻길 사진

지하철 보호 받침대

철로 속의 자갈

철로에 모레나 흙이 아닌 지지층으로 자갈을 깔고 레일을 설치한 것은 역학적으로 자갈이 힘을 받쳐주는 힘, 즉 응력이 더 높기 때문입니다. 기찻길의 레일 밑에 받침각목이라고 해서 나무로 만들어진 것을 이용하였는데, 지금은 모두 콘크리트로 정형화 되어진 것을 이용합니다. 확실히 여유가 있어야 좀더 아름답게 다시금 세상이 보이는 것 같습니다. 주말을 이용하여 화창한 가을날. 기차여행 한번 떠나보심이 어떨까요? 춘천도 좋고,, 가까운 곳으로....! 몇달 남지 않은 어느새 훌쩍 지나버린 2008년의 추억과 낭만을 남기고 느끼기 위해서 가을 기차여행으로 단풍과 함께 하는 여행 추천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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