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세상살이 Zoom In/생활 | 경제

직접 만든 연꽃보다 예쁜 한지공예 컵받침

반응형




붓글씨로 멋진 필체를 자랑하며 글씨를 쓰기도 하고, 그림도 그리는 우리 고유의 종이 한지를 이용해서 생활이 필요한 여러가지 물건들을 만드는 한지공예가 있습니다. 한지를 이용해서 만들기 때문에 그 풍겨지는 이미지도 고풍스럽고 보기 좋습니다.

[한지산업기술발전진흥회] 에서 여러 선생님들이 나오셔서 '한지공예무료체험' 을 무료로 경험할 수 있도록 체험 학습장을 인사동 한 귀퉁이에서 운영하시기에 저도 참여해 보았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양쪽의 장승들 사이로 보여지는 한지공예무체험을 알리는 글자가 보기 좋습니다. 익살스런 양옆의 장승도 해학미가 넘치는 서민적 예술혼이 느껴집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여러 팀으로 나누어서 계속해서 오시는 분들을 한 클래스씩 30분정도 돌아가며 로테이션으로 무료체험으로 컵바침을 만들 수 있는 체험입니다. 지나가시는 많은 분들이 계속해서 관심을 가지고 아이들과 함께 한지공예를 체험하고 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하드보드 같은 두꺼운 종이를 연꽃모양으로 잘라서 여러겹으로 층을 두어 겹쳐서 윗면에 칼집으로 잎사귀를 표현해 줍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렇게 기본적인 연꽃모양의 컵받침으로 만들어질 기본 속재료가 완성됩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검은색 한지를 이용해서 앞뒤로 풀을 발라준 후 원판에 붙여줍니다. 여기서 풀은 밀가루로 묽게 쑤어준 풀입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한지 양면에도 풀을 발라준후 붙여주기 때문에 젖어있는 한지를 한족면에 붙이고 위와 같이 나머지는 손톱으로 뜯어냅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앞뒤로 한장씩 붙여준 장면입니다. 옆면의 층은 손톱이나 가느다란 펜같은 것으로 골을 따라 모양을 다듬어 만들어 줍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렇게 만들어진 것은 밀풀로 젖어있기 때문에 후처리를 위해서 햇빛에 말려줍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대략 15분정도 바짝 마르면, 락스로 살살 탈색을 해주어 나무느낌이 나도록 작업을 해줍니다. 서너번 정도 해주면 보기 좋은 색으로 됩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렇게 해서 무료 한지공예 체험을 이용해서 만든 연꽃무늬 컵받침 입니다. 무척이나 예쁘고 맘에 듭니다.

한지공예를 이용해서 만들수 있는 것은 참으로 다양합니다. 그 중에서도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작은 조명 장식등 입니다. 섬세한 작은 호박등을 표현해준 등들이 너무나 앙증맞기 때문인데요. 실생활의 필요한 명함꽃이, 컵받침, 각종 수납함 등 응용을 하면 친 환경적인 한지로 여러가지 예쁜 용품들을 손수 만들 수 있습니다.

친절하고 상냥하셨던 무료체험 선생님들의 모습을 동영상으로 담아보았습니다.





Daum 블로거뉴스 이 포스트를 추천해주세요. [추천]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