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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살이 Zoom In/생활 | 경제

움직이는 만물 민속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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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가면서 민속품을 만나기란 그리 흔한 일은 아닙니다. 우리의 민속공예품들은 토속적인 생활의 지혜가 고스란히 녹아 들어 있고, 또한 그 편리함과 건강을 생각할 때 많은 잇점이 있기도 합니다.

민속 생활용품들을 잘 만드는 장인을 인간문화재로 지정하여, 간혹 그 전시회를 열기도 하며, 시나 지자체에서 이러한 민속장인들을 관리하며 그 후양에 힘쓰기도 합니다.

토속적인 것을 볼 때면 맘이 편안해 지기도 하고 또한 정겨운 고향의 향수를 느끼기도 합니다. 오래된 시골 장터에나 가면 봄직한, 혹은 민속 박물관에서나 스치듯 구경할 수 있는 용품들이 조그마한 트럭에 하나가득 층층히 사람들이 있는 거리로 예쁘고 고운 자태를 뽑내며 나왔습니다. 정말로 다양한 민속 생활용품들이 있습니다.

이름하야 움직이는 만물 민속박물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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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옹기부터 짚신, 마늘, 땅콩모형에 징, 키, 지게등 각종 용품들이 다양하게 차량에 층층히 쌓여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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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주 모형도 보이고, 조롱박, 옥수수, 민속 등, 그 옆면을 보아도 입이 벌어질 정도로 다양하게 물건들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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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의 뒷면을 가보니 야외 나들이 가방, 바구니, 곡물을 가려내는 키, 죽부인, 전통방식 체, 칼 등 없는 것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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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편 옆면에 오래된 라디오가 인상적입니다. 또한, 소에게 여물을 주는 여물통까지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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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퀴, 약탕기, 요강에 복조리, 양철물통등 예전에 어릴적 많이 보던 물건들이 다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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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조새장속에 인형 앵무새가 신기한 듯 초롱한 눈망울로 지나가는 행인들의 발목을 붙잡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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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쌍의 닭도 있네요. 물론 인형입니다. 계란은 실제 달걀을 반으로 쪼개서 껍데기만 붙인것입니다. 실제 닭이라고 해도 모두 속아 넘어갈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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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편에 걸려있는 금슬 좋아보이는 한쌍의 토종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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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콩 모형입니다. 땅속에 뿌리에 섥히듯이 달리는 것인데 어떤 분은 땅콩이 나무에서 열리는 열매인지 알고 계시는 분도 있습니다.

지나가면서 이것 저것 둘러보니 다양한 물건이 있더군요. 민속박물관이라고 해도 가히 손색이 없습니다. 차량에 층층히 물건을 쌓아서 진열로서의 의미와 이동성의 의미가 맞아떨어져서 민속품 및 생활용품에 대해 목마른 시민들에게 찾아가 선보이니, 길거리 박물관이라고 해도 좋을 듯 합니다.

동영상으로 살짝 담아보았습니다. 함께 감상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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