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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살이 Zoom In/생활 | 경제

마우스패드, 보이지 않는 위생 사각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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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입력장치로 키보드와 마우스가 필수 입니다.

키보드는 각 자판 사이로 보이는 먼지나 손때가 일정기간 경과되면 눈에 띄어 가끔 청소를 하게 되는데요. 마우스도 마찬가지 입니다. 예전에 볼마우스는 안을 보기가 쉽지 않아서 볼에 뭍은 각종 먼지나 때들이 위생의 사각지대였는데 광마우스로 바뀌면서 이 점은 많이 사라졌습니다.

광마우스를 사용하면서, 통상 우리의 책상은 코팅이 되어 있거나 강화유리를 덮어 놓기 때문에 마우스의 광이 반사가 제대로 되질 않아 그 기능을 상실하거나 오차를 수반하게 되어 '마우스패드'를 이용합니다.

마우스패드는 거친면이 마찰을 줄여주어 마우스의 움직임도 더욱 부드럽게 만들어 줍니다.

문득, 청소를 하면서 마우스 패드도 함께 닦아 주었습니다.

결과는 생각했던 이상으로 위생에 있어서 입이 벌어지더군요.

마우스패드
제가 사용하고 있는 마우스 패드 입니다. 길거리에서 행사 때 나누어 주던것을 이용하고 있습니다. 겉으로 보기에는 깨끗해 보입니다.

마우스와 마우스패드
이것을 클리너로 슬쩍 서너번 문질러 주었습니다.

마우스패드 닦은 결과
좀더 확대한 모습입니다. 눈에 보이지 않던 시커먼 때들이 즐비합니다. 의외의 시커먼 때를 보면서 놀랐습니다.

위생 클리너
더 자세히 들여다 볼까요. 다소 비위가 상할 정도로 때가 한아름 뭍어 나옵니다. 위생상태가 정말로 놀랄정도로 끔찍합니다.

무심코 닦아 보았던 마우스패드. 뭍어나온 때를 보면서 평소 지금까지 알지 못했던 위생의 사각지대임을 알 수 있습니다. 패드가 검은색이라 눈에 띄지 않은 것이 아니라 밝은 바탕그림의 마우스패드도 마찬가지 입니다.

눈길을 피해서 위생의 사각지대로 자리잡은 마우스패드. 앞으로 여러분들도 자판이나 책상위를 정리할 때 신경써서 청소해야 겠습니다. 손을 통해서 계속 접촉되는 것이니만큼 그 중요도는 말로 설명이 필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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