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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은 우리에게 갖은 먹거리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여러가지 건강상의 이로운 잇점들을 많이 내포하고 있습니다. 여러가지 이유로 취미로든 선물로 들어 온 것이든 가정에서 화분을 보는 것은 그리 이상한 일이 아닌데요.
그 중에서도 오래된 고목처럼 운치를 자랑하고 미적으로 수려하며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인삼목'은 주변에서 흔하게 볼 수 있습니다. 집에도 4년째 키우고 있는 인삼목이 있는데, 분갈이를 작년 가을쯤 해 주면서 겨울을 나고 가지가 쑥쑥 자라서 가지치기를 종종 해주었습니다. 그러던 중에 인삼목의 버려지는 가지를 보면서 수경재배로 뿌리가 나지는 않을까 해서 물에 담가 놓았습니다.
며칠이 지나도록 죽지 않고 더욱 파릇해 지길래 내심 기대를 하면서 지켜보기를 한달여.
뿌리쪽에 몽글몽글 좁쌀만한 것들이 생겨나더니 뿌리가 자라났습니다. 두어달을 그냥 두었다가 뿌리가 자라고 화분에 옮겨 심었는데, 지금까지 아주 잘 자라고 있습니다. 그 과정을 사진과 함께 보시죠.
특별하게 신경을 쓰거나 기술이 필요한 것이 아닙니다.
물만 잘 채워주고 농도가 너무 탁해지만 전체적으로 물만 갈아주기만 하면됩니다. 흙으로 옮겨 심은 후에도 아주 잘 자라기 때문에 손쉽게 누구나 가지를 수경재배로 뿌리를 내린 후에 화분으로 옮겨심는 것으로 번식을 시킬 수 있습니다.
예쁘게 가지번식으로 작은 화분으로 만들어 지인들에게 하나씩 선물해 주면 좋아할 듯 합니다. 좀더 줄기가 굵어지면 하나씩 작은 화분에 옮겨 심어 지인들에게 선물로 나누어 줄 생각인데요. 여러분들도 가정에 인삼목이 있다면 시도해 보세요. 아이들이 있다면 교육적으로나 정서적으로 아주 좋을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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