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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금융] 외화 환전 은행 거래시 '전신환' 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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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에서 매일 변동되는 각 나라 통화별 환율을 고시하고 있습니다.

유학간 자녀나 혹은 친지 등의 요구나 필요에 의해서 달라나 기타 해당 국가의 화폐로 환전하여 송금을 해주게 되는데요. 이때, 각 은행의 환율정보 코너나 외환 관련 인터넷 뱅킹 코너에 가면 각 나라별 통화에 맞추어서 환율을 고시하고 있습니다.

이것을 들여다 보면 현찰일 때와 전신환일 때 크게 두가지로 나뉩니다. 쉽게 이야기 해서 현찰로 사고 팔때에는 더욱 수수료가 부과되어 기준가 보다도 더 차이가 많이 나며, 전신환일 때에는 현찰(동전이나 지폐)의 주고 받음이 없이 통장간 입금이나 이체로 대체되기 때문에 현찰가 보다는 다소 수수료가 낮아지게 되어 차이가 적어집니다. 전신환이란 예전에는 우체국에서 현금이 아닌 증서를 통해서 현금을 교환하는 증서형식이였는데, 환전시에는 쉽게 이야기 해서 현찰의 주고 받음 없이 통장상에서 숫자만 오가는 것으로 해석하시면 간단합니다.


위의 이미지는 2008년 9월 4일자 국민은행 고시환율입니다. 해당 은행 홈페이지로 가시면 외환코너에서 각 날짜별 고시환율을 위와 같이 확인할 수 있습니다. 매매 기준율을 기준으로 마국 달러 USD 전신환은 보낼때 즉, 살때 1137.7원인 반면 현찰로 매입할 경우는 1145.59원입니다. 기준가 대비 7.89원이 더 비싸고 팔 때도 마찬가지로 현찰이 더욱 낮게 팔게 되므로 그 차이가 큽니다.

은행을 기준으로 고객이 외화를 살때가 전신환 매도율(TTS)이고, 고객이 외화를 팔때가 전신환 매입율(TTB)를 가리키며 그 차이가 큰 것부터 나열 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현찰매도율 > 전신환매도율(TTS) > 기준율 > 전신환매입율(TTB) > 현찰매입율

현찰로 외화를 샀다가 팔경우 차액이 가장 크게 발생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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