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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살이 Zoom In/IT 이야기

[Mobile/핸드폰] 새로 구입한 핸드폰, 전시되었던 제품이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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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폰이 1인 생활 필수 아이템
으로 자리 잡은 지 오래 입니다. 회원가입을 해도 회원인증으로 개인의 핸드폰 번호를 확인해 문자로 수신 되어지는 일련번호를 입력하는 식으로 이루어 지는 경우도 많습니다.

많이 보급되고 작은 크기이지만, 그렇다고 해서 가격이 저렴하진 않습니다. 물론, 행사폰으로 번호이동이나 신규인 경우 무료로 지원되어지는 폰들이 있기는 하지만 신제품들의 유혹을 쉽게 뿌리 칠 수는 없습니다. 실제로 몇년동안 기술적으로 많은 진화와 변화를 가져온 분야 이기도 합니다.

고가의 물건을 새로 구입한다는 것은, 더더욱 가지고 싶은 마음이 가미가 되었다면 새 제품을 구입하고 대면할 때에는 정말이지 가슴 설레이기 까지 하는 것은 누구나 마찬가지 일 것입니다. 하지만, 매장을 지나치다가 보게되는 가판대에 진열되어진 전시품이 내 손으로 들어와 있다면 이해가 가시련지요? 이해를 떠나서 모르고 있다가 그러한 사실을 안다면 아주 불쾌하기 짝이 없습니다.

1. 진열대는 서류작성 시 고객과 등을 돌리게 배치

직영점이나 센터는 그나마 안내데스크에서 바로 새로 박스포장되어진 제품을 가지고 와서 보여주면서 설명을 해주고 가입서류 등을 안내하며 작성하는 순서로 이루어 집니다. 하지만, 흔히 지나치게 되는 지하도의 매장이나 일반 길거리 매장에서는 핸드폰 진열대와 가입서류를 작성하는 테이블은 고객이 앉게 되면 서로 등을 돌리게 되는 형식으로 테이블이 배치가 되어져 있습니다.

양심적인 판매상을 제외 하고, 서류작성시에 진열되어졌던 제품을 박스에 담아서 가지고와 보여주면서 새로운 제품인양 안내합니다. 당연히 서류작성하느라 신경을 못 쓰게 되고 동행인이 있다고 해도 옆에 같이 앉아 있기 때문에 진열대의 제품을 가져오는지 알 길이 없습니다.

위의 경우가 아닌 경우이거나, 동행인 등이 진열대 쪽에서 다른 상품을 구경중일 경우 둘러대는 거짓말 중의 하나가 제품이 현재 없다면서 이웃 매장에서 가져올 테니 잠시 기다리랍니다. 마찬가지 대부분은 전시용 제품일 경우가 많습니다.

2. 왜 전시용 제품을 고객에게 떠안기나

조금만 생각해 보시면 전시했던 제품을 왜 넘기시는지 답은 나옵니다. 제품회사에서는 전시할 수있는 가품을 판매하는데 그 가짜모델이 가격이 상당합니다. 이를 판매상에서 구매해서 전시해 놓기란 힘이 듭니다. 핸드폰의 신제품의 출시주기가 짧고 그 종류가 다양함을 생각하시면 됩니다.

따라서, 박스봉인된 제품을 잠시 전시하던 나가지 않아 오랜시간 전시, 그 제품을 구매하고자 고객이 오면 위와 같은 방법으로 전시되었던 제품은 고객에게 판매하고, 다시 새 제품을 뜯어 전시하는 순환을 겪게 되는 것입니다. 당연히 소비자 고객 입장에서는 불쾌하기 짝이 없습니다.

3. 실제로 걸린 것만 여러번

저를 포함 지인들의 핸드폰 구매시에 일년동안 총 4번의 구입경험으로도 입증이 됩니다. 한번은 모른척 가만히 있다가 제품을 받아서 보고 자세히 구석구석 보고서 손때가 뭍은 걸 보고서 항의했습니다. 새제품이라고 우기면서 물건이 더이상 없다며 이웃 매장에서 가져올테니 잠시 기다리랍니다.

또 한번은 지인이 구입할 때 따라가서 지인은 서류작성을 하고 있을 때, 전 다른 직원들의 행동과 진열대를 감시했습니다. 역시나 잠시 한눈을 파는 척 했다가 고개를 돌리니 다른 직원이 진열대의 제품을 박스에 담더니 가져오더군요. 항의했더니 제품이 더이상 없다고 오늘 서류내고 내일 찾으러 오랍니다. 재밌죠? 나머지 두번도 이웃매장에서 빌려온다고 가져오거나 다음날이나 제품이 들어온다고 그 때 오라고 합니다. 어처구니 없더군요. 그 때 이렇게 제가 말한 것으로 기억합니다.

"제품박스에 봉인된 SEAL 뜯지 말고 제가 보는 앞에서 개봉해 주세요."

4. 박스에 봉인된 SEAL을 직접 확인해야.

대부분은 잘 아실테지만, 핸드폰 제품은 그 구성품도 여러종류이고 고가의 제품들이 많기 때문에 제조 회사에서 출하시에 모든검사를 마친 완제품에는 박스 겉면에 개봉을 하게 되면 알 수 있도록 스티커 형식의 봉인 SEAL을 붙여 놓습니다.

이것이 뜯어져 있다는 것은, 혹은 핸드폰을 새로 구입하러 갔는데 고객 앞에서 이미 뜯어진 박스를 들고 온것은 더이상 새제품으로 인정 받을 수 없습니다. 더욱이 전시되어져 이사람 저사람이 만져본 불쾌하기 짝이 없는 전시품을 제 값을 다 주고 구매하는 꼴을 당하기 쉽상입니다.

고가의 제품을 새로운 것으로 완벽하게 받으려면 이 봉인 SEAL이 뜯어진 것은 이미 손때를 탄 것으로 보시면 됩니다. 제품 구입시 이웃 가게에 빌리러 가는 연출도, 다음날 오라는 잔머리도 더이상 통하지 않습니다. 즉, 눈앞에서 포장된 박스의 봉인 SEAL이 뜯어지거나 손상된 것을 보여준다면 당당하게 거절하세요. 그리고 방금 보여주려고 뜯어버린걸 어떻하냐는 식으로 방관한다면 미련을 버리고 그냥 박차고 그 매장을 나오시는 것이 좋습니다.

핸드폰 새로 구입하실 때 포장박스 겉면에 봉인된 SEAL을  꼭 기억하세요.

또한, 구입하기로 맘을 먹었다면 미리,

"박스에 봉인된 SEAL은 제가 보는 앞에서 뜯어주세요."

라고 요구하세요.  그리고 지나는 길에 대부분의 핸드폰 중간판매처의 매장에서 고객응대 테이블이 진열대와 등을 완전히 돌린상태로 얼마나 많은 가게가 배치 해 놓았는지 확인해 보세요. 그 동안 보는 앞에서 이 봉인된 SEAL을 보여준 곳이 몇번 있었는지 기억을 더듬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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