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 피싱으로 금융사기를 일삼는 안내전화로 많은 사람이 피해를 보고 있고 관련 뉴스들이 많이 다루어지고 피해사례와 통계가 계속해서 나오고 있습니다.
보이스피싱 관련해서 금융관련, 국세청 세금 환급관련, 카드사 사용관련해서 저도 자주 이야기는 들었습니다. 그 외 경찰서 사칭 자식들의 사고로 인한 합의금등의 명목으로 사기를 치는 것도 들은 바 있구요.
무심코 걸려온 일반 집전화에 아무 생각없이 전화를 받았습니다. 음성이 자동으로 뿌려지는 ARS자동안내 음성이였습니다. 요즘 의료보험 민영화 때문에 말들이 많은데요. 이를 틈타서 건강의료보험 환급금이 있다는 내용의 안내 전화였습니다.
위와 같은 내용의 전화 였습니다. 금액이 참으로 환급받을 경우 큰돈임은 분명합니다.
일전에 의료보험이 지나치게 많이 나온다 싶어서 의료보험공단에 문의를 해서 6만원정도를 두차례 환급받은적이 실제로 있었습니다. 그 당시의 기억이 떠올라서 자세한 상담을 받기 위해서 전화 안내대로 0번을 누르려고 하던차에, 순간 안내하는 자동음성이 조금은 부자연 스럽고 이상하다는 느낌에 일단 전화를 끊었습니다.
그리고 직접 의료보험공단의 민원상담전화인 [1577-1000]으로 전화를 걸려고 수화기를 든 순간 전화가 먹통이였습니다. 아무리 들었다 놓았다 해도 계속해서 먹통인 전화. 열받기 일보직전에 전화기 코드를 빼서 다시 리셋하고 수화기를 드니 신호가 가더군요.
의료보험 공단의 상담원과 연결한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위의 안내 상담원의 말에서 중요한것은 의료보험공단에서는 환급금관련 금액 및 안내가 있을경우 우편으로 발송해 준다는 것 꼭 명심해야 될 듯합니다. 아울러 관련 전화가 올 경우 일단 끊고 정확한 전화인 577-1000으로 전화해서 알아보거나, 직접 방문해서 알아보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한편, 국민건강보험공단의 홈페이지에서는 다음과 같이 공지로 그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 안내하고 있습니다.
한편, 국민민건강의료보험 공단에서는 지난주말인 3월 21일에 홈피이지에 다음과 같은 안내를 공지하였습니다. 주말인 몇일전에 공지를 한것으로 보아 최근에 의료보험 민영화와 관련하여 관심사가 되고 있어, 이를 미끼로 던진 신종소재의 금융사기 보이스피싱인 듯 합니다.
보이스피싱(전자금융사기) 사기사건 주의 요망
최근 전국적으로 공단 직원을 사칭하는 자가 전화를 걸어 "납부된 보험료를 환급해 주겠다"라며 개인의 주민번호와 계좌번호를 알려줄것을 요청하면서, C/D ATM기로 유인하여 시키는 대로 버튼을 누르도록 하여, 피해자의 예금을 인출해 가는 사기 사건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공단은 C/D ATM기를 이용하여 보험료 등 환급금을 지급하지 않고 있으니 가입자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위와 같은 내용의 전화를 받았을 때는 가까운 경찰서나 공단에 즉시 신고하시기 바랍니다.
[최근 환급금 사기유형]
1. ARS멘트를 동원한 보이스피싱
2. 담당자와 연결될 경우 환급등록 번호를 불러준다며 민원인들을 현혹
3. 1-2분내로 은행에 도착하여 환급등록 신청할것을 안내 - 의도대로 되지 않을경우
시간을 정하고 담당자가 연락준다는 말을함. 이 과정중 환급금 수령은 서울 본사에서만
가능하다고 안내하여 본인들로 하여금 수령을 ATM기계에서 하도록 유도)4. 해당시간이 될경우 "환급금 팀장"이라는 사람이 전화하며 본인의 신분을 차장이라고
밝힘. 아울러 환급금 국고환수 이전에 ATM기계 앞으로 가라고 안내.
위에서 안내해준대로 결국 소재는 의료보험 환급금이지만, 조금만 빠져들면 기존의 방법대로 고스란히 통장에서 돈을 빼가는 형태로, 젊은 사람들은 그 가능성이 적겠지만, 나이드신 분들이 걱정입니다. 시시 때때로 소재를 바꾸어 가면서 이루어 지는 보이스 피싱, 하루속히 근절되고 없어져야 할 부분입니다.
꼭, 다음의 두가지를 기억하시고 주변지인 및 가족들에게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2. 관련안내전화는 1577 - 1000 번. 관련전화가 오면 일단 끊고, 이번호로 확인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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