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살이 Zoom In/Photo/Video
2008. 10. 30.
[꽃/화초] 정렬의 하트속 생명의 신비, 안시리움
사람이 예술로서 표현하는 한계는 끝이 없지만, 자연이 이미 만들어 놓은 작은 세상속의 풍경들은 인간이 표현한 그 무엇보다도 감탄을 자아내기에 충분합니다. 꽃말이 '번뇌, 불타는 마음' 이며 남아메리카 지역이 원종인 안시리움은 안스륨, 아마존, 안시륨, 안드리움, 플라밍고 플라워 등의 여러가지 이름으로 불리며 그 종류도 다양합니다. 반음지 식물로 직사광선 보다는 실내 밝은 곳에서 잘 자라 가정에서도 쉽게 재배가 가능한 화초입니다. 꽃말에 맞게 실제로 사람들이 알고 있는 빨갛게 피어오른 것이 꽃이 아닙니다. 마치 흔히 보는 꽃술로 암술과 수술처럼 보이는 작은 솟아오른 기둥에 눈에 보이지 않는 작은 꽃들이 다닥 붙어 있고, 정렬의 하트모양으로 둘러 쌓여진 이 붉은 잎은 '불염포'입니다. 꽃기둥 속에서 근접확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