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살이 Zoom In/영화 | 음악
2009. 6. 24.
영화 '마더', 또 보고 싶은 맛깔스러움
지난달 28일 개봉한 영화 '마더(Mother)'는 봉준호 감독의 작품으로 우리에게 푸근한 어머니 상으로 자주 볼 수 있는 방송의 대모 김혜자 선생님과 꽃미남으로 완벽한 얼굴의 소유를 자랑하는 극중 도준역을 맡은 원빈이 주연을 연기한 영화 입니다. 제목 그대로 영화 '마더'는 김혜자 선생님이 엄마역으로 출연하여 억울하게 잡힌 아들을 구하기 위해서 엄마가 사건을 파헤치는 대략적인 뼈대를 가지고 이야기를 풀어나갑니다. 이미 국제영화제 이야기들과 개봉이 한달여가 지나가는 시점에서 뒤늦게 영화를 관람했습니다. 별 기대를 하지 않고 관람을 편하게 하였는데, 이 영화가 참으로 맛깔스럽게 잘 만들어짐에 깜짝 놀라고 그 여운이 오래 남아 있습니다. 또한, 극 중에 기억속 혹은 살포시 모래로 덮힌 곳에서의 아련한 상처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