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살이 Zoom In/PET | 반려동물
2008. 10. 20.
집과 그네 설치하니 신이 난 '아까보당'(붉은머리 모란앵무)
붉은머리 모란앵무새 암수 한쌍을 분양받아서 키우고 있는데요. 처음에 분양 받을 때, 새장과 횟대2개와 모이통, 그리고 물통2개만 떨렁 설치했습니다. 새장 안에서 이 모란앵무새가 놀기는 넓어서 편하였을 테지만, 아무래도 저녁무렵 켜져 있는 형광등 불빛이 스트레스였나 봅니다. 저녁에 불을 켜 놓으면 더욱 시끄럽게 '꺄~악!' 아고 울어대는 이 앵무새에 편안하게 쉴 수 있도록 새집을 설치해 주었습니다. 붉은머리 모란앵무새는 다른말로 '아까보당' 이라고도 불리웁니다. 새집을 설치하니 불을 환하게 켜 놓아도 저녁이면 제 집에 들어가 쉬고, 조용하게 쉬는 아까보당. 울음소리도 한층 조용하고 부드러워 졌고, 이제 숲속에서 은은하게 지저귀는 새소리처럼 내더군요. 새집과 더불어 그네도 설치해 주었습니다. 그네는 새들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