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살이 Zoom In/생활 | 경제
2008. 10. 29.
350억 분양사기, 눈물로도 모자른 분노
28일 MBC PD수첩에서는 경기도 안양 비산동에서 아파트 분양을 위한 주택조합장의 350억이라는 거액의 이중분양사기를 '우리 집이 사라졌어요' 라는 제목으로 사건의 전말과 함께 상황, 그리고 그 대상자들의 애환과 분노, 실상을 보도했습니다.(총 486세대 분양, 피해가구 130여세대, 피해 총액 350억) 집이라는 것은 살아가면서 꼭 필요한 '의식주' 중의 하나입니다. 투기로도 투자로도 필수생활요소로도 자리잡고 있는 것이 집입니다. 일반적인 소시민들은 한푼 두푼 아껴가고 절약하면서 엄두도 내지 못할 그 집에 대한 꿈을 현실로 실현하려 노력합니다. 철썩같이 믿었던 그 삶이 애환과 동경, 꿈, 목표, 안식 등등의 모든 수식어가 녹아내려 준비하고 분양받은 아파트. 그 아파트 입주를 앞두고 사전점검을 받으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