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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살이 Zoom In/음식 | 건강

자취생도 해 먹는 초간단 오이무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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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이는 흔하면서도 값이 저렴하고 한국 음식에서 고명이나 기타 부재료 또는 김치로도 사랑 받는 식재료 입니다.

피부에도 좋아서 다른 첨가물 없이 그대로 얇게 썰어서 피부에 붙여 놓았다가 일정 시간 후에 떼어내면 특별히 관리 하지 않아도 촉촉하고 탱글탱글한 피부를 느낄 수 있는데요.

한국음식 하면 다소 손이 많이 가고 오랜 기간 경험의 손맛이 음식의 맛을 좌우 한다고 하는데요. 서양처럼 같은 레시피대로 하여도 그 맛이 틀린 것은 손맛이라는 것이 분명 존재하는가 봅니다.

제가 자주 해 먹는 많은 시간을 요하지 않는 초간단 오이무침을 사진으로 함께 올려봅니다. 이름하야 '자취생도 해 먹는 초간단 오이무침' 인데요. 그 만큼 복잡한것 빼고 간결하게 간단하게 해 먹을 수 있다는 것을 강조한 것입니다. 반찬이 없고 해 먹을게 맞당히 없다면 초간단으로 무쳐내는 오이무침 추천드립니다.

오이는 값도 싸고 아삭한 질감이 식욕을 자극하는데요. 천원에 5개 구입한 오리가 일렬 횡대로 나란히 대기중입니다.

오이는 깨끗하게 씻어서 앞뒤 꼭지를 위와 같이 제거해 주는데요. 몸중간의 잔가시를 없애기 위해서 살살 등이나 칼날을 이용해 제거만 해주면 됩니다. 농약의 걱정이 많으신 분은 식초 몇방울을 떨어뜨린 물에 씻어내면 됩니다.

오이를 얇게 썰기보다는 씹히는 질감을 살려 즉석에서 먹어야 하기 때문에 다소 두껍게 3mm 정도로 썰어줍니다. 썰다가 보면 칼에 달라붙어 여기저기 늘어지는데요.

이럴때 한가지 팁.
오이의 끝부분을 위와 같이 얇게 잘라줍니다.

그리고 칼의 옆면에 위이 그림과 같이 붙여줍니다.

그리고 오이를 살살 썰어주면 위와 같이 정갈하게 그대로 잘립니다.

잘려진 오이를 양념하기 위해서 볼에 담아 놓은 모습. 양념으로는 소금약간, 까나리액젓 3큰술, 간장 3큰술, 고추가루 2큰술, 마늘 한큰술, 식초 2티스푼, 설탕약간, 볶은 참깨 입니다. 액젓은 없으면 간장으로 간을 더 맞춰 줍니다.

쨘~. 양념을 넣고 버무린 오이무침. 젓갈로 간을 하게 되면 바로 무쳐서 먹어도 깊은 맛이 나며, 간장을 넣을 경우 따로 설탕을 넣지 않아도 단맛과 감칠맛이 더해 집니다.

좀더 확대해서 찍은 모습.


무쳐서 바로 먹고서 용기에 담아 놓으면 위와 같이 국물이 고입니다. 이 국물은 나중에 남은 밥에 몇숟가락 넣고서 참기름 조금과 구운김을 가위로 잘라 넣고서 비벼 먹으면 그 맛이 아주 일품입니다. 추가로 야채가 있다면 썰어 넣어도 되구요. 요리시간은 10분이 채 걸리지 않아 초간단으로 만들어 먹기 쉬운 오이 무침입니다. 바로 버무려 먹으면 오이 특유의 아삭거림과 신선함이 입안으로 전달되 식욕을 자극합니다. 오늘 저녁에는 간단한 오이무침으로 밑반찬을 내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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