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살이 Zoom In/생각 | 메모
2008. 8. 12.
올림픽정신의 변질이 낳은 죄스런 은메달
2008 베이징 올림픽이 한창 진행중 이다. 그제는 한국의 올림픽 수영의 역사상 한 획을 긋는 박태환 선수의 값지고 눈물나는 400m 자유형 금메달로 인해서 온나라는 물론이고, 세계의 외신들도 관심이 집중되었다. 200m에서도 좋은 결실이 있길 바란다. 하지만, 어제 기대되었던 유도의 왕기춘 선수의 은메달에 이어 여자부 펜싱의 남현희 선수도 은메달에 그쳐 국민적 관심과 기대를 져버렸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금,은,동메달은 분명 다른 것이다. 1,2,3위를 정해짐에 있어 그 가치가 있다 하겠지만, 은메달이나 동메달이 금메달에 비해서 분명히 죄스럽거나 부끄러운 존재가 아닌 그것도 값진 인내와 고내의 결과이다. 박수받아 당연하다. 헌데, 왕기춘선수와 남현희 선수의 은메달을 놓고서 네티즌들사이에 말들이 오고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