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살이 Zoom In/생활 | 경제
2008. 11. 18.
기온 뚝 생낙엽 우수수, 낭만 없는 가을
주말에 비가 잠깐 온 후에 바짝 바람이 거세지면서 어제는 매서운 바람이 본격적으로 겨울을 알리며 기온이 급하게 내려 갔습니다. 오늘 인천의 날씨는 영하2도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몇일새 준비할 시간도 없이 날씨가 갑자기 추워졌는데요. 기상청에서는 몇일 후에 이 급하게 찾아온 추운 손님이 다시 제자리를 찾을 것이라고 어제 저녁에 예보를 하더군요. 어제는 잠을 자는 새벽 내내 찬바람이 매섭게 불고 스산한 기운이 넘치더니. 급기야 아침에 낭만 없이 지나가 버리는 가을이 눈앞에 펼쳐 졌더군요. 가을 하면 붉게, 노랗게 갖가지 형형 색색으로 물들은 단풍을 떠 올리고, 조금더 겨울이 다가 오면 이내 낙엽이 되어 시간차를 두고서 길거리에 흩날리듯 날리는 낭만적인 분위기가 떠오르는 것인데, 간밤에 영하로 갑자기 내려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