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살이 Zoom In/생활 | 경제
2008. 11. 13.
수학능력시험, 떨리는 단 하루의 평가
초등학교를 거쳐 중학교, 고등학교를 통해서 배우고 익히고 배움의 전당인 상아탑에 입성하기 위해서 오늘 전국적으로 수학능력시험이 일제히 치루어 집니다. 주입식 문제은행 방식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출제방식으로 이루어지는 학력고사에서 지난 1994년 대입부터 지금의 수학능력시험과 같은 문제출제방식으로 변경되어졌는데요. 단편적인 지식으로는 풀지 못하는, 개인의 학습능력을 평가한다는 취지 아래에 대폭적인 변화가 있은 후에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늘 그래왔듯이 고3 수학능력시험이 이루어지는 오늘같은 날은 직장인들의 출근이 1시간 늦추어지고, 대중교통을 집중적으로 배치하고 수험장 주변의 경적과 서행, 고사장 주변에 출입을 통제하며, 심지어 주식시장의 개장시간도 1시간 늦추어 지는 등의 주변 조치들이 취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