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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살이 Zoom In/여행 | 등산

[여행] 월미도의 '아름다운 낙조 VS 추한 낙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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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미도는 인천의 유명환 관광지이며 전국에서 많은 관광객들이 다녀간 곳입니다. 최근에 인천시에서 관광특구로 지정이 되어 관련된 제반지역들이 개발이 되었고, 현재 진행중에 있는데 오랜만에 찾아간 월미도의 서해안 해가지는 낙조는 가히 그 아름다운 자태를 여지없이 저에게 선사해 주었습니다.

반면에, 문화의 거리를 비롯한 곳곳에 다녀가신 관광객들이 남겨놓은 낙서들은 참으로 어이없는 볼거리(?)를 제공해 주어 인상이 깊게 아직까지 잔상에 남아있습니다. 이제는 아름다운 낙조와 아름다운 낙서로 서로 공존하는 관광지가 된 듯 합니다. 이러한 실태와 세태를 만들어 놓은 것은 우리들이며 아이들에게 도통 무엇을 보여주어야 될지 난감하더군요.

아름다움을 선사하는 자연이 주는 기쁨과 감성, 감탄에 대조되는 우리 인간들이 만들어낸 낙서와 불쾌감이란 서로 대비되어 기분을 전환하고 다녀온 저에게 그렇게 좋은 인상으로 남은 것은 아닙니다. 이에 아름다운 낙조와 주변 풍경을 담은 동영상과 상반되는 우리 다녀간 인간들이 만들어 놓은 낙서를 감상해 보시고, 혹 낙서를 꺼리낌없이 관광지나 문화재등에 자신만의 흥취나 기념적의미를 위해서 남겨놓은 분들은 반성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월미도의 아름다운 낙조와 노을



 



월미도의 지저분한 낙서의 실태







위의 상반되는 제가 촬영해온 동영상을 보시고 무슨 생각이 드시는지요? 서로 자중하고 지켜나가는 아름다운 문화가 되길 바래봅니다. 무조건 개발하고 만들어내는 것만이 능사가 아닌, 있는것부터 아름답게 가꾸고 지키는 것이 아름다운 문화의 시일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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