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언론, 노무현 전대통령 '노씨'로 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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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언론, 노무현 전대통령 '노씨'로 표현

글 카테고리  :   세상살이 Zoom In/시사 | 정치
글쓴이  :   줌(Zo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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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전 대통령의 급작스런 서거로 인해서 온 나라가 침통한 가운데, 계속해서 해외 언론에서도 특보로 이번 일을 다루고 있는데요.

한 나라의 대통령을 지낸 국가 원수로서 '노무현' 에게는 '전대통령' 이란 칭호와 예우가 뒤따라야 합니다. 이것은 국내의 국민은 물론 해외에서도 한 나라와 그 예우 차원에서도 마찬가지 인데요. 웹서핑을 하던중 일본의 언론에서 노무현 전대통령의 칭호를 '노씨'로 표현하고 있어 분통을 터트리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일본야후 홈페이지의 해외뉴스란에 보면 주요뉴스로 최신 주요뉴스로 23일 20시에 올라온 뉴스에서는 노무현 전대통령의 기사를 다루면서 '盧氏死亡' 이라는 표현을 썼습니다.

일본 노무현 서거 보도

한나라의 대통령을 지낸 분의 표현으로 '씨' 자를 붙인 일본의 일부 언론의 태도에 분통을 금할 수 없습니다. 옆집 아저씨도 아니고 침통한 가운데 울분을 터지게 만드는 군요. 모두가 그런 것은 아닙니다. 일부 일본의 언론은 '전대통령' 이라는 칭호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참으로 안타까운 일입니다. '아소다로' 총리가 훗날 죽으면 '아소다로 사망'으로 기사를 내보낼지 의문입니다.

반면, 중국은 특집으로 이번 노무현 전대통령의 서거와 관련하여 자세한 관련 기사를 올리고 있습니다. 물론 예우와 호칭을 갖추어 그 일대기를 비롯해서 관련 뉴스를 자세히 보도하고 있습니다.

중국 노무현 서거 보도

중국의 이번 서거와 관련한 보도는 일본의 '노씨(盧氏)' 호칭과 관련하여 아주 상반된 태도이고 더욱이 특집으로 그 일대기부터 사건 전반에 걸쳐 자세히 다루는 면에서 큰 차이가 있습니다.

그저 노무현 전대통령의 서거와 관련하여 침통한 가운데 이러한 일본 언론의 호칭에 분통할 따름입니다.


많은 분들이 댓글로 입장과 의견을 교류하여 주었습니다.

정리해 보면, 일본에서는 '씨(氏)'를 붙인 호칭의 경우 정치적으로나 사회의 유명인사에 붙여지기도 하고, 이전의 보도에서 사례들도 있다고 알려 주었습니다. 한국에서는 '씨(氏)'는 동급이나 아랫사람에 대한 존칭으로 윗 사람에 사용할 경우 좋지 않게 받아들여 집니다. 반면, 일본에 오래 살았지만 그런 경우 없다로 답변달아 주신분들도 있긴 한데요.

이러한 같은 한자문화권에서의 언어적 사용에 있어서 문화적 의미 차이로 인한 오해로 입장정리를 하며, 다만 호칭을 다른 여타의 일본 대다수의 언론처럼 '노 전대통령' 혹은 '노무현 전대통령' 정도로 통일해 주면 이러한 같은 한자 문화권에서의 언어적 차이의 오해가 없어질 것으로 보여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