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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프로그램을 만드는 개발자(프로그래머)들은 지리한 개발에 약간의 장난을 가미한 내용을 프로그램 개발시에 가미를 합니다.
사용자로서도 이를 발견했을 때 새롭게 기분전환이나 친근감 혹은 깜짝이벤트에 신기함을 불러오기도 하죠.
예전에 우리가 인터넷 웹페이지에서 흔히 보는 Flash Player로 재생되는 동영상을 만드는 프로그램인 Flash에서 프로그램 내에서 버젼정보를 클릭하여 나오는 로고의 사각박스 모서리 픽셀을 정확히 클릭하면 간단한 게임을 할 수 있는 화면이 나왔습니다.
갤러그 수준의 게임이지만, 참신했죠.
알툴즈의 무료소프트웨어는 압축프로그램(알집), 이미지뷰어(알씨), 무료백신(알약), 무료FTP(알FTP)등 컴퓨터에서 필수로 설치하는 인기있는 프로그램입니다.
이 메뉴바에서 새폴더를 마우스로 클릭하거나, 키보드 N을 눌러주면 새로운 폴더가 생성되면서 기본적으로 폴더의 새로운 이름이 '새'의 각종 이름으로 랜덤하게 만들어 집니다. 아래의 이미지에서 보듯이 기러기부터 시작해서 까마귀, 까치, 두루미 등의 우리기 익히 알고 있는 새의 이름으로 기본이름이 붙여 지는데요. 물론, 이름은 변경가능합니다.
헌데, 폴더를 만들던 중에 문득 생각이 든 것이, 새의 이름은 한정되어 있지만, 사용자의 경우에 필요하여 만들어야할 폴더의 갯수는 새의 이름 이상으로 필요한 경우가 있을 것이라는 발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알툴즈를 개발한 개발자는 어떤 식으로 처리를 했나 확인하고 싶어서 무작정 폴더를 계속해서 만들어 보았습니다.
오호라~! 폴더를 100여개쯤 만들 즈음에 새의 이름 앞에 반복성을 피하고 유일한 이름을 생성하기 위해서 '새' 라는 말을 붙여주었습니다. 재미있네요. 그렇다면, 더 만들 경우는 어떻게 처리하려나 하는 생각에 계속 만들었습니다.
위의 스크린샷 이미지에서 보듯이 이번에는 랜덤으로 만들어 지면서, 로직 안에서 같은 폴더안에 동일한 폴더이름이 있을 경우 '새' 를 우선 붙여주고, 그다음에도 존재하면 '새 새' 라는 말을 이름에 붙여서 생성을 하게 만들어 놓았더군요. 재미있습니다. 여기서 접을까 하는 생각에 몇개더 만들어 보니 생각외로 개발자가 재미있는 멘트를 가미한 폴더이름을 살짝 넣어 놓았더군요.
위의 폴더 이름은 폴더를 계속해서 만들게 되면 중간 중간 나오는 깜짝 이벤트성 폴더이름입니다. 재미있죠?
[제발 그만좀 만들어]로 나오더니 [부탁이야], [쫌~], [새이름도 바닥났어], [정 그렇게 나온다면] 으로 이어지면서 폴더를 계속해서 만들면 간간히 나오는 깜짝 이벤트성 폴더이름에 한참을 웃었습니다. [정 그렇게 나온다면] 이 나왔을 때, 살짝 더 만들면 어떤 조치가 취해질라나 생각하면서 더 만들어 보았더니 이번에는 이 재미있는 멘트에도 '새', '새 새' 라는 글자가 붙어서 나오더군요. 여러분들도 폴더하나 만들어 놓고 그 안에서 폴더를 계속 만들어 보면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재미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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