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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OG SKILL/BLOG STORY

외규장각 도서 환수, 배너를 함께 달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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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역사 속에서 작은 땅덩어리임에도 지리적인 위치상 적지 않은 고초를 겪어오면서 지금껏 달려온 대한민국입니다.

여러분들은 자신이 한국인이라는 것에 대해서 자부심을 가지고 계신지요? 누군가 이렇게 질문한다면 전 당연히 "네!"라고 대답합니다. 더 좋은 문화나 국가의 복지나 정책들은 부러움의 대상이 될 수는 있지만 민족적 자긍심은 마음속 깊이 되세겨 왔기에 지금의 대한민국이 있지 않나 생각해 봅니다.

티스토리(Tistory)의 공지에도 올라온 [외규장각 도서 환수 네티즌 모금 캠페인] 에 대한 내용을 확인한 분들은 이미 아시겠지만, 저도 동참하고자 관련 베너를 달았습니다. 블로그 우측상단에 삼각형으로 보이는 것이 그것인데요. 클릭하시면 관련 상세내용을 안내하는 다음(Daum)의 캠페인 페이지를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외규장각의 역사적 도서들을 병인양요 당시 프랑스에서 약탈하고 돌려주겠다는 약속을 하고도 현재까지 미룸에 민간단체에서 이 소중한 우리의 문화유산을 돌려받기 위해서 프랑스 정부에 소송을 하였고 이에 소요되는 소송비용을 지원하기 위한 캠페인으로 보시면 됩니다. 아래에 관련 내용들을 직접 링크해 드립니다.


역사를 배울 때, 담당 선생님이 잠시 농담으로 했던 말이 떠오릅니다.

" 우리말을 쓰고 볼 줄 모르는 사람들이 당시 마냥 촌구석으로 보였던 나라에 와서 보니 뭔가 책들이 있드라 이거야. 펼쳐보니 그림도 있고, 글씨도 있는데, 그림에는 많은 사람들과 형형색깔 원색으로 예쁘게 칠해져 있으니, 무엇인지는 몰라도 보관하고 있는 상황과 책 그림을 대충 봐도 뭔가 돈이 될만한 귀중한 것임은 알았던 거지. 그래서 약탈해 가고 시간이 흘러 보니 한나라의 아주 고귀한 가치를 품고 있는 보물이드라 이거야. 그러니 이제와서 그것을 선뜻 내어주기란 아까운게지. 안그런가? "


당시에는 농담조로 선생님이 잠시 이야기했던 내용인데, 역사의 소중함을 강조하고 일깨워준 시간이였기에 지금도 기억을 하고 있습니다. 1781년 정조 재임기간동안에 강화도에 설치하고 왕실과 관련한 의궤 및 서적 1000여권중 1866년 병인양요 때 강화도를 프랑스가 습격하면서 일부는 불태우고 일부는 자신들의 고국으로 가지고 가면서, 총 279권이 현재 프랑스 국립공원에서 보관중이며, 이중에서 우리나라에 필사본이 없는 것도 63권이 이르고 있습니다.

외규장각 반환 도서
조선왕실에서 국가적인 중요행사시에 도감을두어 주관하면서 훗날의 참고를 만들었던 이 의궤는 2007년 6월에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되었다는 사실도 중요합니다. 그만큼 민족 문화유산으로서, 세계적인 유산으로서 가치가 아주 높은 것입니다. 그것이 지금 약탈되어 프랑스 파리 국립도서관에 있으니 말이 되지 않고, 다시 반환하는 것은 지극히 당연한 것입니다.

현재 위에서 링크를 걸어드린 캠페인은 다음(Daum)의 잔여 캐쉬로도 참여가 가능하며, 기타 신용카드 및 핸드폰으로도 가능하고, 관련 배너를 달게되면 다음(Daum)에서 1000원을 대신 기부하게 됩니다. 저도 부끄럽지만 다음캐쉬 600원과 배너달기로 동참합니다. 네티즌 여러분의 작은 관심이 모인다면 좋은 결과가 있지 않을 런지요. 현재 이 모금운동은 1000만원을 목표로 마감일 2008년 11월 8일까지 진행되며, 앞으로 11일 남았습니다.

작은 베너를 통해서 소중한 캠페인에 동참하여 힘을 발휘하는 블로거 여러분들의 참여가 있기를 간절히 희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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