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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살이 Zoom In/생활 | 경제

새로운 느낌의 14년전 징병신체검사결과 통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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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남자라면 국방의 의무를 다하기 위해서 입대를 하게 됩니다.

14년전인 1994년에 신체검사를 받은 통보서가 정리하던 서랍속 책 사이에서 나오더군요.

당시를 생각해 보면 감회가 새롭기도하고.

지금도 비슷한 항묵들에 대해서 건강 및 신체에 대한 항목들을 검사하여 신체등급에 맞게 처리가 될텐데, 어떤 식으로 변화가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당시는 신장(키), 체중, 시력, 청력, 혈압, 혈액형, 폐결핵에 대한 체위 검사와 검사과목에서는 치과, 안과, 이비인후과, 외과, 비뇨기과, 피부과, 정신과, 내과로 반바지만 입고서 돌아가면서 간략하게 검진하고 참고할 만한 진단서나 병력이 있다면 관련된 서류를 제출 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신체검사결과 통보서

위에 신체검사결과 통보서를 사진으로 찍어 흔적을 남겨봅니다. 키는 당시보다 4cm미터가 더 자랐네요. 20살이 넘어서도 키가 자란다고 하더니 입증된 셈입니다. 혈압은 당시보다 조금더 높아졌는데 아무래도 일적인 스트레스와 식습관 때문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안과는 단순하게 시력이 안경을 쓰기 때문에 조금 낮은 시력으로 이상이 있다고 나온 것일 뿐, 어김없이 1급판정입니다.

지나고 나서 다시금 발견되어서 보게되니 옛생각이 새록새록 떠오르는 것이 좋습니다. 입영하고 2년2개월간의 군생활도 훌쩍 지나가 버린 끝에 여유라고나 할까요? 다녀오신 분들은 아실거에요. 평소에 이러한 작은 것들을 잘 보관해 두고서 시간이 지난 후에 보게되면 기분이 새롭습니다. 여러분들도 묵은 먼지를 덮고있는 옛 물건을 정리해 놓은 박스가 있다면, 한 번쯤 꺼내어 추억을 회상하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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