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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살이 Zoom In/생활 | 경제

[모기/노하우] 가을 모기 잡는 나만의 톡톡 아이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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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운 여름 더위도 기승을 부려 귀찮게 하지만, 모기는 더위보다도 귀찮기 마련입니다.

방충망을 뚫고, 높은 고층 아파트임에도 엘레베이터를 타고 현관을 통해서 떡하니 방이나 거실에 자리잡은 모기 한마리는 신경이 쓰일 뿐더러 잠자리에 들기전 이 모기가 피를 먹으로 달라 붙고 떨어지기를 서너번 하면 잠을 설치기 마련입니다.

더위가 지나가고 새벽녘에 찬바람이 부는 초가을.

이 때의 모기는 지독하기가 하늘을 찌릅니다. 여름의 모기처럼 덮썩 달라붙어 있는 것이 아니라 살짝 살짝 사람의 감정을 건드리면서 독하게 덤벼듭니다. 더우기 가을에 접어들면 방역작업도 느슨하고, 상대적으로 저녘무렵 찬바람을 피해서 따스한 방안으로 스며든 모기는 천정같은 벽에 잠시 은신해 있다가 이내, 책상에 앉아 있자면 다리 쪽으로, 잠자리에 들자면 얼굴을 집중 공격합니다. 매트식도 이내 몇시간이면 약효가 떨어지고 살충제를 쓰자니 방안에 기름기가 뭍을 테고 고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 지독한 가을 모기를 잡기 위해서 줌이 이용하는 방법을 소개 합니다.

해가 지고 나면 모든 창문을 닫고 방안이나 거실의 등을 환하게 켜둡니다. 그러면 모기들은 활동을 중지하고 위의 사진과 같이 주로 천정이나 벽면에 안착을 하고 잠시 은둔을 합니다. 가구의 벽면 등이나 커튼을 봐도 살포시 달라 붙어 어두워 지길 기다리면서 기회를 노립니다.

이 모기를 손으로 때려잡자니 이내 날라가고, 운 좋게 잡힌다고 해도 벽지가 전날 먹었던 피나 모기의 체액으로 지저분하게 자국이 남습니다. 모기 잡으려다 벽지만 지저분해 지거든요.

자, 이럴 때 위와 같이 진공청소기를 이용해서 모기를 잡아줍니다. 진공청소기를 살짝~ 서서히 가져다가 대면 쏙~ 하고 빨려들어갑니다. 벽지에 얼룩이 남을 걱정도 없고, 간단하게 잡을 수 있습니다. 가을모기는 여름모기와는 달리 환하면 한곳에 안착하고 있고, 사람이 있으면 물불 가리지 않고 덤벼듭니다.

깔끔하게 지독하게 막바지 기승을 부리는 가을 모기는 창과 문을 닫고 불을 환하게 켜 놓으면 벽면이나 천정에 달라 붙어 있기 때문에, 위와 같이 가정에 한대씩 구비되어 있는 진공청소기를 이용해 줍니다. 핸드진공청소기면 이동하면서 잡기가 더 수월하고, 코드가 달린 청소기도 상관은 없습니다.

1. 어두워지면 방안의 창과 문을 닫고, 불을 환하게 켠다.
2. 벽면과 천정에 붙은 모기를 청소기로 살짝 빨아들인다.
3. 핸드진공청소기의 경우 속을 청소해 준다.

위와 같이 하면 되는데요. 중요한 것은 핸드청소기의 경우 안에서 이 모기가 살아 있다는 것이죠. 모기가 청소기로 빨리고 나면 청소해 주기 전에 진공청소기를 공회전으로 10초 정도 돌려주면 모기가 모두 기절합니다. 이 때 진공청소기 내부를 청소하면 됩니다. 가정의 일반 코드를 꽂는 청소기는 그대로 두면 됩니다. 청소기 하루 한번 돌리면 그 안에서 자연 건조되어 청소팩이 꽉차서 버릴 때 꺼내서 버리기만 하면 됩니다. 여러분도 지독한 가을모기, 이렇게 퇴치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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