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야식] 쫄깃한 불고기 피자의 포만감

우리나라에 피자(Pizza)가 본격적으로 보급되기 시작한 것은 불과 얼마 되지 않습니다. 이제는 배달이나 패스트푸드점으로 자주 접해 볼 수 있는 흔한 음식이자 간식입니다.

비가 주룩주룩 내리고 있어 나가서 먹기도 그렇고 무덥기도 해서 직접 무엇을 만들어 먹기 보다는 간단하게 집 근처에 있는 피자점에 들러서 포장으로 들고와 집에서 먹으니 늘어날 몸무게는 뒤로 한채 오랫만의 맛에 흠뻑 젖었습니다.

흔하게 잘 먹는 불고기 피자인데, 역시 피자는 늘어지고 다소 식으면 쫄깃하면서도 쫀득해지는 그 질감의 치즈 때문에 더욱 미각을 자극합니다. 피자의 치즈향도 매우 좋습니다.

뜨끈뜨근하게 그 위에 얹어진 갖은 토핑이 군침을 돌게 만듭니다.

한조각을 성큼 들어올리니 늘어지는 치즈의 모양새가 눈에 익습니다.

치즈가 야들야들하게 그 특유의 향을 뿜어내면서 후각과 시각을 자극합니다.

먹음직스런, 그리고 많고 다양한 토핑들을 보면 절로 식욕이 일어납니다.

야식으로 혹은 간식으로 자주 먹게 되는 피자인데, 얼마전 방송에서 이 피자에 쓰이는 치즈 중에서 인공으로 만들어낸 가짜 치즈가 있다고 나오던데 걱정입니다. 음식은 좋은 재료로 정성이 가미되어야 일품이라고 생각하는 일인 입니다.

시원스럽게 굵은 빗줄기를 내리며 여름의 불볕더위의 끝이 얼마 남지 않았음을 시사하고 있습니다. 무더운 여름 음식 조심하시고 건강하게 잘 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