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세상살이 Zoom In/음식 | 건강

[건강/피부] 내 몸의 점, 의학적으로 안전한가?

반응형


점(Spot)이 하나도 없는 사람은 없다. 대부분 '점'이라고 일컽는 것은 그 색이 검은 작은 지름 3mm 안쪽의 점들일 것이다. 하지만, 점이라 함은 포괄적으로 불려지는 것이며 그 점의 종류는 그 크기를 떠나서 빨간색의 점, 파란점, 흰점 등 다양하다.

이러한 점들은 대부분은 의학적으로 문제가 없다. 건강학적으로 문제가 되지 않음에도 요즘에는 미용학적으로 많은 사람들이 점을 제거 한다.

 점을 제거 할 때에는 과거 약품이나 냉동, 혹은 전기를 이용한 소작법을 이용해 왔으나, 요즈음에는 레이저를 이용해서 제거 한다. 이 레이저치료법은 일명 탄산가스레이저를 말하며, 치료 후에 딱지가 생겨 세수 이외의 문지르거나 화장은 대략 일주일 정도 곤란하며,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

미용상의 목적으로 피부과를 찾아가서 점을 제거 하는 것 이외의 우리 몸의 피부에 존재하는 점에 대해서 보통은 관심없이 지나치기 쉽다. 하지만, 이러한 점들 중에서 피부암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는 것들이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다.

통상적으로 그렇게 흔한 경우는 아니지만 아래와 같은 경우가 대개 피부암으로 발전할 수 있는 상태들이다.

1. 점의 색이 짙어지거나 피가 나오는 경우
2. 점의 크기가 갑자기 커지는 경우
3. 큰점 주변으로 작은 점들이 생겨 퍼지는 경우
4. 점이 통증이나 가려움 등이 있는 경우
5. 점이 파여 괴양이 형성되는 경우

위와 같은 경우는 세심한 관심이 필요하며, 방치했다가 피부암으로 발전하는 경우가 있으므로 증상이 확인되는 즉시 가까운 피부과 전문의에게 진찰을 받아야 한다. 한번 제거된 점은 그 크기가 경미할 경우 상관없지만, 크기가 크면 그 깊이에 따라서 흉터가 남을 가능성이 있고, 치료시에도 여러번으로 나누어서 조심스레 제거하게 된다.

특히, 푸른색을 띠고 있는 점들은 대부분이 그 점이 피부 깊숙이 자리 잡고 있어 푸른색으로 보이는 청색모반이 있고, 흰점으로는 태어날 때 부터 생기는 탈색모반과 후천적으로 생기는 백반증이 이에 포함 된다.

포괄적으로 점이라 일컫기 때문에 넓은 의미에서는 기미, 검버섯, 주근께 등도 모두 점에 포함되기도 한다. 굳이 미용학적인 제거가 아니더라도 몸의 점을 평소에 잘 살펴서 피부암으로 발전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는 것들을 조기에 진료받고 치료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하겠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