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살이 Zoom In/영화 | 음악
2008. 12. 9.
영화 순정만화, 관전포인트는 바로 '여백의 미'
강풀의 6천만 클릭의 대기록의 영예를 차지한 만화를 영화로 옮긴 '순정만화'. 영화 순정만화가 있기 이전에 강풀의 만화는 두 차례에 걸쳐서 영화로 이미 만들어진 '아파트'와 '바보'가 있습니다. '아파트'는 원작의 이야기와 너무도 다른, 뒤를 이은 '바보'에서는 만화속의 멘트를 그대로 인용하는 듯한 똑같은 컨셉으로 다소 흥행에는 미진한 성적을 보였었는데요. 그에 비해서 류장하감독에 의해서 영화로 옮겨진 이번의 '순정만화'는 상당히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습니다. 물론, 원작자인 강풀의 이번의 적극적인 후기를 보면 알듯이 영화 '아파트'를 제작할 당시로서는 별개로서의 무관심 차원이, 그리고 두 번째 영화 '바보'를 통해서 슬슬 원작자로서의 책임감이 대두 되면서 '강풀의 만화는 영화로 만들면 흥행 실패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