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살이 Zoom In/생각 | 메모
2008. 9. 28.
[일기/아기] 돌잔치에서 읽은 부모의 마음
소중한 하나의 생명이 태어나고 아기가 100일이 되면 백일잔치를, 1년이 되는 생일에는 '돌'잔치를 해주게 됩니다. 그 만큼이나 아기는 가정을 이루는데 필요충분조건은 아니지만, 그 의미하는 바가 큽니다. 어제는 일년전에 태어난 조카의 돌잔치가 있던 날입니다. 예전에는 집에서 갖가지 잔치음식을 준비하고 손님들을 초대하였는데 요즘은 부폐음식과 함께 이벤트성 행사를 진행 해주는 곳을 종종 이용합니다. 역시나 누나네도 이러한 곳을 예약하고 잔치를 했습니다. 돌잔치에서 으례 눈에 띄는 것이 바로 '돌잡이' 입니다. 앞으로 아이가 어떤식으로 클지 미리 상징적은 물건들을 아이 앞에 펼쳐 놓고 그 중에서 아이가 잡는 것으로 미래를 점쳐 보곤 하는데요. 모두가 맞는다면 좋겠지만, 일종의 재미이자 잔치의 볼거리 정도라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