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살이 Zoom In/생활 | 경제
2010. 2. 15.
썩은 사과가 더욱 달콤하게 느껴지는 이유
삼일간의 짧은 민족의 명절인 설연휴가 오늘로서 마지막인데요. 여느해 보다도 돌아오는 설 귀경길은 덜 막힌다고 하니 그나마 다행입니다. 가족과 친지들을 마주하고 차례를 지내며 조상을 기리고, 다과를 즐기며 오손도손 정을 나누기에 그 명절이 더욱 따스하고 푸근하고 풍성하게 느껴지고, 돌아오는 길은 마음은 고향에 두며 그 발걸음에 그리움이 벌써부터 넘쳐나 쉽게 걸음이 떨어지지 않는 것은 누구나 당연해 보입니다. 부모님 드릴 선물을 비롯해서 각종 먹거리 등을 준비해서 들고간 양손에는 돌아올때는 정성이 듬뿍 담긴 명절음식이 들려있는 무게 만큼이나 가슴묵직한 무언가 자리잡게 마련입니다. 여러분들 가족들과 설연휴 잘 보내셨는지요? 저도 잘 보내고 그리움을 남긴채 잘 돌아와 정성껏 싸주신 음식들을 냉장고에 정리를 했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