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살이 Zoom In/Photo/Video
2008. 4. 23.
바닷가 여행중 만난 작은 친구들
작은 일상생활 속에서 무심코 아무 생각이 없으면 지나쳐 버리고 우리의 기억과 현실에서 멀어지는 것들이 있습니다. 크기가 큰 것이야 눈에 자주 띄니까 자주 상기되어 기억에 각인되기 쉽습니다만, 작은 것들은 자세히 섬세하게 들여다 보지 않는한 아주 가끔 애써 찾지 않으면 잊혀지곤 합니다. 바닷가에서 흔하게 보는 파도나 멀리 보이는 수평선, 지나가는 배, 갈매기 등은 우리의 기억에 각인된 이미지인 반면 작은 조개들은 우리가 애써 쳐다보지 않으면 바닷가 여행이라고 해도 잘 눈에 띄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 작은 그들만의 세상속에서 서로 교류하면서 살아가는 모습들을 사진으로 담아 보았습니다. 위의 사진은 그냥 지나가면서 보게되면 흔한 바닷가의 바위입니다. 바위의 자연스러움만 보고 지나가면 놓치기 쉬운 작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