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살이 Zoom In/생각 | 메모
2008. 9. 1.
[여행/소풍] 소풍 보물찾기에 대한 아련한 추억
초등학교 시절은 운동회나 소풍을 가기 전날이면 잠을 설치곤 했습니다. 누구나 그렇지 안으신지요? 봄과 가을에 한번씩 가는 소풍은 그렇게 화려한 지금의 놀이동산 같은 곳도 아닌 나들이 수준인데도 가슴 두근거리는 학기중 이벤트 였음에는 틀림이 없습니다. 소풍을 갈때 빠짐없이 준비하는 것도 김밥도시락이였고, 음료와 얼음물도 준비를 하고 갖가지 과자들도 가방에 하나가득 가벼운 발걸음으로 소풍을 떠납니다. 소풍을 가서 또 하나 즐겁게 기분을 업 시켜주는 것이 바로 [보물찾기] 입니다. 상품이름이나 도장이 찍힌 쪽지를 소풍간 주변 곳곳에 선생님들이 감추어 놓고서, 아이들이 이것을 찾고, 선물로 되 돌려 받는 보물찾기, 아이들에게는 더 없이 좋고 가슴 떨리고 흥분되는 이벤트 입니다. 초등학교에서 가르침 중의 하나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