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살이 Zoom In/여행 | 등산
2008. 5. 12.
관악산 거북이 바위, 동물원 가도 속을 듯.
등산을 다니면 여러가지 기이한 형상을 하고 있는 바위들을 만나 곤 한다. 이러한 바위들은 그 형상의 모양과 유사함에 따라서, 그리고 그 크기에 따라서 자연을 벗삼아 산행을 하는 등산객들에게는 또 다른 산뜻한 눈요기 감이 되며 동시에 감탄을 자아내게 만들기도 한다. 관악산을 사당역방향에서 오르다가 정상에서 낙성대 하산길로 접어드는 중간쯤에 만나게 되는 거북이 모양의 바위가 있다. 오랜 세월 비바람을 맞으면서 갈고 닦여진 자연의 작품인데. 거북이 색으로 살짝 색칠을 해서 동물원에 가져다 놓아도 다 속을 만큼이나 그 모양새가 거북이와 똑같다. 자연이 선사해 주는 기이함과 경이로움과 신비함이 뭍어나고 보는이로 하여금 그 탄성을 자아내기에 충분한 관악산의 거북바위. 그 자리를 꿋꿋하게 지키면서 등산객이 찾든 그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