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살이 Zoom In/시사 | 정치
2008. 3. 17.
서울대, 선배가 후배가르치는 수업. 바람직
대학에 합격한 새내기들은 지금쯤이면 캠퍼스 분위기에 한창 정신없이 적응해 나가는 시기이다. 얼떨떨하게 고등학교때와는 틀린 수업신청 및 수강방식, 넓은 캠퍼스, 동아리 활동, 각종 모임등에 하나하나 새로운 사람들과의 교류와 학업에 대한 시작 및 준비에 첫걸음을 해나가는 달이다. 학창시절에 수업시간에 쫒겨가다가 보면 자칫 기본기가 충실하지 못한 전공과목의 수업은 기피를 하게 되고 필수인경우는 애초에 졸업시까지도 애를 먹이고 재수강을 하게 되는 경우도 많이 발생한다. 입시제도의 다양한 변화들을 통해서의 혼란도 있지만, 어디 학문이라는 것이 하루 아침에 이루어 지는 것이던가. 단순히 들어가 공부만 하면 못 해낼 것도 없지만 스스로 학습 보다는 현재의 의존성이 큰 고등학교 학습체계에서 다시금 대학으로 이어진 수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