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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살이 Zoom In/생활 | 경제

핸드폰번호 자주 바꾸면 신뢰가 의심스럽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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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폰을 개통하려면 백만원이 넘던 시절이 있었으나 요즘은 핸드폰 기기 종류별로의 값이 초기에 비해서 많이 내려갔고 그 기능은 훨씬 다양한 첨단을 내달리며, 1인1핸드폰 시대라 해도 과언은 아닙니다. 오랜기간 개인 휴대용 단말기를 통해서 이제는 일상생활에서 없어서는 안 될 필수 아이템으로 자리잡았는데요.

간혹가다가 주변에서 보면 핸드폰 번호가 일이년에 한번씩 주기적으로 바뀌는 경우가 있습니다. 심지어는 매우 극소수 이기도 하지만 그보다도 더 자주 새로운 번호로 바뀌는 분도 봐왔는데 이번 주말에 지인들과 만나서 이런저런 이야기들을 하면서 핸드폰 번호가 자주 바뀌는 것에 대한 이야기가 잠깐 나왔습니다.

주로 핸드폰 번호를 새로운 번호로 바꾸는 분들은 대략 다음과 같은 이유로 변경을 할 것입니다.

1. 보조금 등의 할인을 더 받기 위해서 신규로 재 가입
2. 010으로 통합을 대비해서 좋은번호 미리 확보
3. 애인과의 헤어짐에 미련을 확실하게 접기 위해서
4. 직장이직 등 사회적으로 자신을 숨길때
5. 신용상 또는 개인사정상 변경
6. 통신사등의 안 좋은 서비스 등으로 인해서
7. 기타


그 이유야 여러가지 이겠지만, 한가지 번호를 오랜기간 동안 써오시는 분들도 꽤 많습니다. 심지어 최초로 핸드폰을 개통한 번호를 그대로 지금까지 20여년동안 써오신 직장 상사분도 계시니까요. 헌데 중요한 것은 제 주변사람들이나 직장생활, 사회생활을 함에 있어서 핸드폰 번호가 자주 바뀐다는 것은 그 사람의 신용문제인식에 다소 부정적인 시선을 유도한다는 것입니다.

저 같은 경우에도 지금 핸드폰 번호를 중간에 한번 바꾸었습니다. 학생시절이였는데 통신사의 핸드폰 통화 품질이 개선이 되지 않아서 핸드폰이 낡아서 다른것으로 교체 하면서 아예 통신사도 바꾸어 번호를 바꾸었고 그 이후로 지끔까지 한 번호로 계속해서 이용해오고 있는데요. 예전에 생일에 샴페인과 책한권을 제가 이용하는 이동통신사에서 보내온 것이 기억에 남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핸드폰 번호를 바꿀수 있는 달콤한 할인혜택의 유혹들이 있었는데요. 그럴때마다 그대로 기기만 변경한 이유는
한해 한해 지내면서 사회적으로나 개인적으로 알게되는 분들의 저장된 번호와 또 그 분들에게 다시 바뀐 번호를 일일이 알려드릴 것을 생각하면 번거롭고 일이더군요.

선배나 직장동료들도 대부분은 핸드폰번호가 자주 바뀌는 것을 별로 미덥지 않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술자리에서 오간 대화를 잠시 보면....

" 00 선배 과장진급하더만 이번에 또 번호 바꿨다고 문자왔데? "
" 웅, 나도 받았어. 이번이 네번째인가 그렇지 아마.. "
" 저같은 경우는 일관계문제로 번호 못바꾸겠던데요. "
" 맞아. 그것도 있고 그 많은 사람들 죄다 문자만 딱 보낼 수 없자나. "
" 일년에 한번정도 일때문에 보는 사람도 있는데 번호 바뀌었다고 전화할 수도 없고.."
" 그거다 문제있는 기라. 나름 잘난척 떨면서 걸러내는거 같지만 이미지는 안좋은기라. "
" 걸러내다니요? "
" 연락할 사람 안할사람 선별해서 번호바꾸고 관리하는거지 머. 사회생활하믄 번호 못바꾸는게 맞는기라 "
" 그 말도 일리가 있습니다. "
" 내 친구놈은 이번이 8번째인가 바꾸는데 친구놈들한테 인상 별로 안좋던데요. "
" 실제로도 그 친구 조금 사람들 이용해먹고 버리는 경우가 있어서 ... "
" 내 동기놈은 실연당하더니만 번호 바꿔 버리더라. "
" 그런 사람 종종 저도 봤어요. "
" 암튼 오래된 번호는 자주 바꾸는것 보다 신뢰와 신용인기라. 더더욱 사회생활에 있어서는.. "


위와 같은 대화의 내용들로 대화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번 기회에 생각을 정립하고자 곰곰히 제 주변인물들을 상대로 생각을 해보면, 학교 동기, 선후배들 중에 핸드폰 번호를 남들에 비해 자주 변경했던 사람들은 가끔 모임에서도 볼 수 없는 사람들이 대부분이고 물어봐도 연락안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또한, 일적으로 제 기준으로만 보면 두세명이 최근에 번호를 변경했으며 그 이전에도 자주 바뀌는 경우가 있습니다. 단순하게 개인적으로는 그런 사람과 오랜시간 꾸준하게 번호를 유지한 사람과 놓고 비교를 했을때 오랜기간 한 번호를 이용한 사람에게 손을 들어준다 입니다.

대학을 졸업할 무렵 한 선배가 잠시 아르바이트 하러 오라고 부르더군요. 가서 고생은 고생대로 하고 자신이 망쳐놓은 프로젝트에 책임을 못지고 도망가다시피 다른사람한테 떠밀더니 회사를 안나가더군요. 핸드폰 번호 바꿔 버리더니 관련없는 다른 분야에 버젓이 이직해서 잘 사는가 하더니 철새처럼 여기저기 옮겨다니다가 최근에는 자주 번호가 바뀌어서 인지 연락되는 사람이 없습니다.

여러 경험과 주변의 이야기를 통해서 볼때 제 경우는 종합정리 해보면 핸드폰 번호가 자주 바뀌는 것은 분명 사회적인 문제로 접근할때 신뢰나 그 사람의 신용이 본인의 순수한 이유와는 상관없이 부정적으로 그사람을 보이게 만드는 선입견이 있으며, 신용을 의심하게 되는 기준이 되기도 합니다.

여러분들은 핸드폰 번호 자주 바뀌는 것에 대해서 그 사람의 신뢰나 신용과 연관지어 생각한다면 부정적인 면이 강한가요? 아니면 긍정적인 면이 강한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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