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세상살이 Zoom In/생활 | 경제

돈을 돈을 주고 사는것, 가치 있을까?

반응형

최고가의 화폐인 일만원권이 오랜시간 유지되어 오다가 지난달 6월 23일 이것을 깨고 5만원 신권을 한국조폐공사가 발행을 하였는데요.

현재까지 시중에서 전 직접 오만원권을 직접 구경한 적이 없습니다. 일반 서민들에게는 애써 은행에 가서 환전하지 않은 이상 시중에 유통되는 현금으로 아직까지는 5만원권이 절실하지가 않은 모양입니다. 실제 통상적으로 1만원 이상이 넘어가는 것은 소득공제 및 세금, 그리고 각종 포인트를 위해서 카드 결제가 대부분이기 때문입니다.


발행된 신권인 오만원권의 일련번호중 100번까지의 신권은 일반 시중에 유통되는 것이 아니라 화폐금융박물관에 영구히 보관되며 전시하게 되는데요. 이중에서 그 다음 번호인 101번부터 20,000번까지 총 신권 5만원권중 19,900장을 한국조폐공사가 일반인에게 인터넷 경매를 통해서 공급합니다.

총 6차에 걸처서 뒷번호를 우선 7월 21일부터 경매에 들어가 일반인이 접할 수 있는 가장 빠른 번호인 일련번호 'AA0000101' 이 찍힌 오만원 신권을 포함 1000번까지는 6차경매인  8월 25일에 붙여지며, 유찰분을 모아서 9월 이후 경매를 마감합니다.

경매라는 것은 현재의 값보다 그 가치를 낙찰자가 판단하여 웃돈을 주어 최고가에게 낙찰 시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당연히 경매에 붙여지는 신권의 총금액에 비해서 경매가 모두 완료되면 웃돈이 붙어서 들어오게 됩니다. 이 웃돈을 수익금이라고 하는데, 이 수익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서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사용한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오래된 화폐면서 현재 유통되지 않는 것들은 그 보관, 희귀성 등을 고려해서 고가로 그 가치가 형성되어져 있습니다. 이는 비단 화폐뿐만 아니라 골동품, 미술품 등등 다양한데요. 현재 출시되는 오만원권은 그 가치를 고려할 때 박물관에 보관하는 100번까지의 돈이 그 가치를 발할 수 있어 보이며, 이후의 돈들은 과연 먼 훗날 어떤 가치가 있을지 사뭇 재미 있습니다.

상식적으로는 다 같은 돈이며, 오만원의 가치를 내포하고 있는 돈이지만 새겨진 일련번호로 경매에 붙여진다는 것은 그 수익금의 목적을 논외로 한다면 참으로 재미있습니다. 더욱이 최초의 100번을 제외하고 하니 말이죠. 이에 얼마에 낙찰이 될지 관심이 높아집니다. 이러한 없어지고 더이상 유통되는 것이 아닌 새로 나온 신권의 가치. 과연 얼마에 낙찰이 되며, 먼 훗날 얼마의 가치를 할지 재미있습니다.

어차피 물건을 사거나 할 경우 똑같은 5만원일진데, 그리고 모든 오만원권의 일련번호는 고유하며 앞선 100번은 제외된 상태이니 더욱 재미있습니다. 단, 일반에게 공개되는 제일 빠른 번호인 101번은 조금 가치가 있어 보이지만, 마지막 번호인 20000번, 그 이외에 333333번 같은 번호가 더 의미 있어 보입니다.

차라리 오만원 신권의 인쇄가 초기인 만큼, 인쇄 오류나 미스프린트를 찾으면 그것이 백배 가치가 있어 보입니다. 실제로 이러한 것들은 실제 경매 시장에서도 화폐의 가치보다도 훨씬 고가에 낙찰되고 희귀성을 인정받는 것이 사실이니까요. 현재 유통되는 화폐를 아무리 신권이라지만, 돈을 웃돈을 주고 산다는것. 얼마의 가치를 할지 의문입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