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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살이 Zoom In/생활 | 경제

살면서 믿지 말아야 될 3가지 직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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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구한 인간의 역사가 시작되고 현재 진행되며 앞으로도 많은 철학자를 비롯해서 소소하게는 인생에 관한 선배들의 조언이나 격언들을 들어야 할 일이 참으로 많습니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미리 그것(인생)을 답습하고 경험한 사람들을 가지고 소위 '선생' 이라는 말을 사용하곤 하는데요.

이렇게 미리 경험에 의해서 혹은 반복을 통해서 나오고 확립된 격언이나 말(조언)들은 살아가면서 그것을 따르게 되면 피해보다는 이득이 많은 것이 대세인 것은 누구도 부정하지 못합니다.

일전에 '선생' 이라는 칭호를 사용하여도 손색이 없는 지인과의 술자리에서 잠시 이러한 내용과 관련한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 어릴적에는 몰랐는데, 30대가 넘어가면서 느낀것은 사람들이 참 다양하다는 생각입니다. "
" 아무래도 그렇지. 상상도 못할 정도로 다양하고 제각각이지. "
" 사람을 만나고 부딪힘에 조언 하나 해주세요. "
" 조언이랄게 뭐 있나. 음... "
" 그래도 이런 이런 부류의 사람들은 조심해라 정도는 경험에 의해서 있을텐데요... "
" 난 말이야 3가지 직종은 가급적 멀리해. 즉 믿지 않는다는 전제를 깔고 만나지. "
" 아.. 그 3가지 직종이 어떤 종류 인데요? "
" 바로 장사, 부동산, 영업 이 세가지 직종인데, 믿는편 보다는 믿지 않는게 도움이 되지. "
" 모두가 나쁘지는 않을 텐데요. 어느 곳이나 악의적인 사람은 늘 존재하잖아요? "
" 그렇긴 해도 대체로 살아보니 믿지 않고 접근하면 편한 사람들이라는 이야기지.. "


위와 같은 이야기를 골자로 그 3가지 직종에 있어서 왜 그렇게 생각하시는지에 대해서 깊은 이야기들이 오갔으며, 일정부분 공감가는 이야기들이 많았습니다. 물론, '3가지 직종에 종사자면 모두가 나쁘다' 로 일관하는 것은 옳지 않습니다. 다만, 조금더 조심하면 좋다는 방향으로 개인적으로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제 경우로 비추어 볼 경우,

1. 장사의 경우
모든 판매 및 음식점 등등을 장사로 볼 수 있는데요. 장사라 함은 수익과 직결된 것이고 일선에서 양심과 자긍심으로 정직하게 하시는 분들도 몇몇 보아왔지만, 수익과 관련해서는 좋지 못한재료, 폭리, 눈속임(트릭) 등을 이용하여 판매와 실적을 올리는 분들도 많이 보아왔습니다. 예를 들어 노인분들을 상대로 하는 원인 국적불명의 건강보조기구나 보조식품을 판매하시는 분들, 원산지 속임, 각종 질 좋지 않은 재료들을 이용한 제조 및 판매, 무지함을 이용하여 가격을 올려 폭리를 챙기는 분들 등등...  일반적인 전문직이나 회사원에 비해서는 더 양심적이고 좋은 분들이 있을것이란 희망은 개인적으로 금새 사라져 버립니다.

2. 부동산(공인중개)의 경우
몇번의 이사와 매매를 통해서 비추어 생각해 보는 것이 전부를 대변할 수는 없겠지만, 중개수수료를 가지고 장난치거나 심리를 이용해서 정직하고 올곧게 중개하기 보다는 일종의 트릭들이 많이 보였던 것이 사실입니다.
인터넷 부동산 가격을 보고 전화하면 어김없이 몇천만원 더 올랐다는 식의 허위미끼매물로 유인하거나, 법정 중개수수료 외에 대부분 관례상 얼마를 준다는 식으로 유도하는 경우도 다반사이며, 가지고 있는 집이 개발예정으로 집값이 올라감을 미리 알고 헐값에 매수하기 위해서 전화가 연일 온다거나 하는 경우등을 비추어 본다면 양심적인 분들이 타 직종에 비해서 많으리라는 생각을 쉽게 갖지는 못합니다.

3. 영업의 경우
영업도 장사의 연장선상이라고 광의적 개념으로 들여다 본다면 쉽게 양심적이고 성실한 분들이 많으리란 생각은 갖지 못합니다. 각종 뒤에서 거래되는 리베이트들의 문제와 판매를 위해서 좋은 말은 다 갖다 붙여 사람을 현혹하고 후에 하자가 발생할 경우는 문제가 충돌하는 경우가 제법 있습니다. 보험의 경우도 가입을 유도하거나 좋은 말은 다 하지만, 막상 실제로 약관의 해석과 적용범위에 있어서 뒤통수 아닌 뒤통수를 맞고 견해의 차이를 보이는 사례들이 종종 매스컴에서도 다루어 지기도 합니다. 역시 마찬가지처럼 보입니다.

비단 모든 3가지 직종 종사자 분들이 나쁘거나 인생에 있어서 배척하거나 조심해야 되는 분들로만 구성된 것은 아닐 것입니다. 그 중에서는 일선에서 양심적으로 모든일에 성실함으로 중무장한 선의의 좋은 분들도 많을 것입니다. 다만, 사례적으로 볼 때 무조건적으로 믿기 보다는, 혹은 직업의 특성상 이러한 좋은 개념의 분들의 비율이 많거니 비등하다고는 속단하기 어렵습니다.

사례들로 볼 때에는 개인적으로는 조심하게 되면 믿는 경우보다는 더 좋다 정도로 결론을 지어 볼 수 있는데요. 물론 관련 종사자 분들이 듣게되면 '버럭' 성질을 부릴만한 내용입니다. 관련종사자 분들이 아닌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각자의 사례들과 비추어 어떤 입장들을 보이시는지 매우 궁금해 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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