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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살이 Zoom In/Photo/Video

영롱한 푸른빛이 아름다운 작은 옥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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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가를 지나다가 작은 수레에 여러가지 갖가지 물건들을 올려 놓은 잡상인들을 종종 발견할 수 있는데요.

할아버지 한분이 마치 수십년의 세월속에서 모아온 자신의 물건들을 파는 것처럼 작은 잡다한 물건들을 진열해 놓고서 판매하는 것을 보고서 신기한 듯 구경했습니다.

오래된 지포라이터부터 시작해서 안경, 지갑, 작은 옛날 서적 등등을 진열해 놓았는데요.

푸른빛이 영롱한 작은 돌맹이들이 눈에 띄더군요. 물어보니 옥돌이라고 하는데, 모양은 강가의 작은 조약돌 같은 형상에 반투명한 영롱한 푸른빛(정확히 녹색빛)의 예쁜 돌맹이였습니다. 가격을 물어보니 하나에 천원씩. 부담되는 돌도 아니고, 말씀으로는 좋은 기운이 퍼져 나와서 주머니에 넣고 다니면 좋다고 설명을 해주시더군요. 그 중에서 모양이 제일 앙징맞은 놈을 하나 구입했습니다. 사진으로 담아서 올려 봅니다.

옥돌 청옥 사진1


옥돌 청옥 사진2


옥돌 청옥 사진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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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돌 청옥 사진5

옥돌은 한자로 '玉' 이라고 표현하고 예전에는 [옥돓] 이라고 쓰기도 옥이 들어있는 돌맹이를 가리키며 따로 가공하지 않은 채 천연(자연)에서 나온 그대로의 돌을 일컫습니다. 우리가 흔히 듣는 청옥은 9월의 탄생석으로서 사파이어와 같은 말로서, 단단하고 질이 좋은 것은 보석으로도 취급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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