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드라마] 자존심 건 한판승부, MBC 창사특집 '에덴의 동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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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드라마] 자존심 건 한판승부, MBC 창사특집 '에덴의 동쪽'

글 카테고리  :   세상살이 Zoom In/방송 | 연예
글쓴이  :   줌(Zo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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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가 창사 47주년을 맞이해서 야심차게 제작한 드라마 [에덴의 동쪽]이 오는 8월 25일 월요일 스페셜방송을 기점으로 26일 화요일 1,2회 연속방송으로 그 첫 테잎을 끊는다. 드라마 에덴의동쪽은 그 출연진에 있어서도 아주 화려하다. 

군제대 이후 이렇다 할 활동을 하지 않은 송승헌주연과 부드러운 이미지의 연정훈을 전방에 유동근과 이미숙의 화려한 중견연기자를 후방에 두면서 이다혜, 한지혜, 박해진, 이연희, 조민기 등의 쟁쟁한 배우들이 좌청룡, 우백호격으로 배치해 나연숙 극본, 김진만과 최병길 연출로 그 화려한 첫 자존심을 건 한판 승부가 시작된다.

이미 출연진만 보아도 상상속에서 20대보다는 오히려 30, 40대가 더욱 호응하고 좋아할 만한 배우들로 그 밑그림이 시원하게 그려진다. 심상치 않은 기운도 느껴진다. 두 집안간의 복잡한 얽힌 실타래에 사랑이라는 달콤함과 야망에 대한 욕망, 그리고 복수와 화해에 대해서 휴머니즘을 바탕으로 사랑과 헌신위에 둥지를 틀고 인간의 휴머니즘에 대한 회복이라는 굵은 틀안에서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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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략적인 스토리가 어떻게 되는가?

화려한 출연진을 배치한 함대격인 야심찬 창사특집극인 에덴의동쪽은 다음과 같은 시놉시스, 즉 줄거리라인을 가지고 전개가 되며 총 50부작으로 방영될 예정이다.

출세와 야망을 위해 악의 손에 영혼을 팔아버린 한 인간의 죄악이
두 가문의 잔혹한 운명을 결정지으며 드라마의 문이 열린다!

 
잔혹한 운명의 굴레 속으로...

욕망의 화신 신태환(조민기). 그의 손에 죽임을 당하는 동철(송승헌)의 아버지 기철
(이종원)... 기철의 아내 양춘희(이미숙)는 신태환의 아내 오윤희(나현희)와 한날, 한시, 같은 병원에서 아들을 낳는다. 신태환의 아이를 임신한 뒤, 강제로 유산당한 간호사 미애(신은정)의 손에 의해 동욱(연정훈)과 명훈(박해진)은 운명이 바뀌게 된다. 고난의 터널을 통과한 뒤, 이제는 모두가 꿈을 이루었다고 믿었던 날, 운명은 두 집안 사람들의 삶에
애증과 별리, 새로 써야할 사랑의 역사와 황폐, 파멸을 예고하며 다가온다. 살아왔던
날보다 더 참혹한 절망과 원한, 절단할 수 없는 애끓는 사랑으로 모두의 심장이 찢겨
나가는데... 두 일가의 삶 속에서 진정한 이해와 용서와 사랑, 화해는 가능한 것인가!


출연진들은 어떤 역을 맡게 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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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철 (송승헌) 폭풍 같고 불같은 성품의 야생마로 아버지를 죽인 신태환을 어린 날부터 저주하고 대항 하다가 신태환에 의해 소년원에 끌려들어가면서 어둠의 세계에 발을 딛는다. 어둠의 자식이 되었지만 그 가슴 속에 숨겨진 순결한 사랑과 열정의 깊이는 아무도 따라 갈 수가 없다. 카지노 대부의 최측근으로 부상, 아시아를 주름잡는 마피아로 성장하면서 신태환과 동등하게 대립한다. 동생 동욱을 자기 목숨보다 더 사랑하므로 자신이 사랑했던 여인도 멀리서 지켜만 보는 인물. 이후 금권과 결탁한 지하세계의 우두머리가 되는 동철! 그 속에서 동철이 목격한 것은 목적을 위해 무엇이든 수단시 하는, 메마른 세상이었다. 뿐만 아니라 세상의 모든 권력은 검은 커넥션을 이루며 인간을 황폐화 하고 소외시키고 있었던 것이다. 결국 검사가 되어 자신을 쫓아오는 동생 동욱과 맞서던 동철은 그 조직을 스스로 와해시키고, 자신 또한 희생시킨다. 동철의 희생은 가족에 대한 사랑이고, 헌신이며, 그것은 휴머니티의 부활이며, 세상의 구원으로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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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욱 (연정훈) 이기철의 아들이나 실상은 신태환의 핏줄.생부 신태환의 죄업으로 굶주림과 빈곤의 거름더미에 내던져지지만 그 영혼은 신태환과 대조적으로 투명해 이 시대의 미래를 상징하는 인물로 성장해 나간다. 그러나 아버지 신태환의 폭력과 음모로 첫사랑을 잃고 절망의 벼랑 끝에 서야한다. 모든 역경을 딛고 검사가 되지만 출생의 비밀이 밝혀지고 모든 가치관이 허물어지는 절망으로 좌절하고 고통 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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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승헌 하면 10여년전 대인기를 누렸던 KBS의 [가을동화]가 떠오른다. 이 드라마에서 원빈이 스타덤에 오르기도 했으며, 송승헌의 청아한 이미지의 연기력이 돋보이며 어릴적 뒤바뀐 운명으로 남매간의 애타는 뭉클함을 소재로 했던 드라마 이다.

이번 [에덴의 동쪽]에서 송승헌이 맡은 역은 인간적으로 고뇌하면서 다소 폭력적인 역할인데 이전의 가을동화와는 상반된 반면에 인간적인 면모는 교집합적 부분이라 할 수 있다. 앞으로 그의 연기력과 주변인물들과의 갈등이 복잡한 가운데 진진하게 이야기가 전개되면서, 기대되는 느낌은 진부한 소재 가운데의 새로운 기대감이라고나 할까?  어린 10대나 20대가 좋아하기 보다는 30대 이상의 시청자들이 더욱 좋아할 소재와 배우들 또한 이 나이또래에 더욱 푸근함과 친근함을 안겨준다.


예고편으로 보는 생생함과 기대감




위의 예고편을 보면 알겠지만, 마치 잔잔한 드라마적 그리고 액션이 가미된,  안방극장이라기 보다는 한편의 영화 예고편 같은 느낌이 든다. 송승헌의 액션연기가 기대되며 부드러움속에서의 또다른 매력을 분출할 것이라는 기대감 마저 든다. 주변 배역들의 중후함과 탄탄함이 예고편에서도 또한 돋보인다. 얼핏 봐도 창사 47년 특별기획인 만큼 세심한 공을 들였음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 과감하게 자존심을 걸었다는 표현을 쓰고 싶다.


관심과 기대로 출발, 연말시상식까지

범상치 않은 탄탄한 구도의 적절한 배역들의 조화와 중역들의 연기력이 가미된 이번 MBC창사 47주년 특별기획 [에덴의 동쪽]은 벌써부터 iMBC 홈페이지에 팬들과 시청자들의 기대감에 댓글들이 올라오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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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배역과 다소 진부한 면이 있지만, 가장 안정된 사랑과 야망, 복수와 화해의 대립구도 속에서의 복잡한 가족사간의 갈등과 휴머니즘적 헌신을 보여줄 이 드라마가 무척이나 기대되고 무더운 여름이 지나갈 무렵, 새벽의 창문을 통해서 넘어오는 생각치 못했던 산뜻하고 시원한 가을 향기를 담은 바람같은 느낌으로 다가온다. 당연히 월화드라마로 추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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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연들과 조연들의 연기력이 백분 가미되고 탄탄한 스토리라인상에서의 뒷배경을 바탕으로 출발하는 만큼 연말시상식까지 가서 좋은 수상의 영예까지 차지하리라 감히 조심스럽게 예견한다. KBS의 10여년전 명작 [가을동화]를 능가할 것 같은 예감마저도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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