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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살이 Zoom In/생활 | 경제

노트북 계속 켜놓으면 한달 전기요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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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을 하면서 각 가정으로 배달되는 사용요금 고지서의 대표적인 3인방이 바로 전기요금, 가스요금, 수도요금 입니다. 물가가 10년만에 사상 최대로 급등하였다는 기사를 접해보니, 이 요금들만 생활속에서 절약해도 한 가정당 적지 않은 돈을 절약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도 해봅니다.

항시 켜져있는 냉장고나 김치냉장고, 정수기 이외에도 TV, 각 종 실내등 등 전력을 소모하는 곳은 생각해 보면 눈에 띄지 않게 많습니다. 평상시는 생각도 잘 하지 못하고 있죠. 또한, 전기요금이 청구되면 매월 비슷하게 사용하여 엇비슷한 금액이 나오므로 무심코 지나치기 일쑤입니다.

저녁을 먹고 테이블에 놓여진 한국전력공사에서 날라온 전기요금 청구서를 보다가 문득 자주 쓰는 컴퓨터를 한달내내 끄지 않고 사용한다면 그 요금은 어떤 식으로 계산이 될까 하는 궁금증이 나더군요.

다른 가전제품이나 전등같은 일체의 전기를 사용하지 않고 노트북만 한달동안 사용하거나 켜 놓게 되면 얼마가 나오는지 계산해 보도록하겠습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 노트북의 뒷면을 보면 사용 전력량이 나와 있습니다. 90W 입니다. 모든 가전제품은 그 뒷면이나 옆면에 사용전력량이 표시되어져 있습니다.

일반가정에서 쓰는 전기이므로 일반 주택용 저압전력요금 요율은 집으로 고지되는 청구서의 뒷멘에 보시면 다음과 같은 표처럼 자세하게 나와 있습니다.





노트북을 한달동안 계속해서 켜 놓을 경우 사용 전력량
90W * 24시간 * 30일 = 64800W = 64.8KW 

위의 주택용 저압전력 표에 의해서 한달동안 노트북만 사용하게될 경우 요금

64.8KW * 55.10 = 3570 원

한달동안 노트북만을 이용해 나오는 전기요금은 3570원 입니다. 물론, 요금이 고지될 때에는 위의 기준에 의거 기본료 370원, 부가가치세 10%, 전력기금, TV수신료가 합쳐져서 부과과 됩니다.

모두 합쳐서 노트북만 한달내내 쓸경우 고지합계를 계산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1. 기본요금 : 370원
2. 전력량요금 : 3570원
3. 전기요금계 : 3940원
4. 부가가치세 : 394원
5. 전력기금 : 144원 (요금에 나온데로 요금계의 3.66%로 계산)
6. 당월요금계 : 4470원
7. TV수신료 : 2620원

납부할 총 금액 합계 : 7090 원


위의 계산은 다른 일체의 가전제품이나 전등 등의 기타 전력소비가 없이 한달내내 노트북만 켜 놓고 살았을 경우 순수한 사용요금 고지 계산입니다. 매우 저렴해 보이는 데요. 실제로 우리는 많은 가전제품과 기타 전등 같은 것을 이용하면서 많은 양의 전기를 동시다발적으로 씁니다.

이렇게 나오게 되는 전기 총 사용량에 따른 전력량 요금은 총 사용량에 따라서 차등을 두어 많이 쓸수록 그 요금이 더욱 높아지는 것입니다. 노트북만 사용할 경우 한달간 총 사용량이 100Kwh 미만이였기에 55.1원을 곱하였지만, 복합사용후에 총 사용량은 늘어날 테고 위의 표에서와 같이 100 단위로 남은 만큼을 높아진 요율대로 곱해서 요금이 산출 됩니다.

아무튼, 한달내내 노트북만 켜 놓을 경우는 만원이 안되는 순수 요금은 3570원정도, 고지서로 나온다면 7090원 정도가 부과 됩니다. 냉장고나 TV등도 사용전력량이 제품 뒤에 표시가 되어져 있습니다. 재미삼아 아이들과 계산해 보세요.^^ 또한, 전기요금이 나오면 검침해간 사용량에 따라서 계산이 맞는지 한번 해 보시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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