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전쟁은 우리나라를 둘로 나누어 놓게 된 되돌릴 수 없는 역사적인 갈림길의 시작입니다. 많은 UN참전국들이 있었고, 많은 사상자들을 내기도 하였습니다.

내일이면 6.25전쟁이 발발한지 58년 입니다. 그간 반세기가 훌쩍 넘을 동안 분단국가라는 씻을수도 되돌려지지도 않은 꼬리표와 아직도 통일은 멀기만 합니다. 그간 전쟁으로 인해서 헤어진 이산가족의 상봉이 자주 있어왔고, 그래도 몇십년전 과거 보다는 많은 교류가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국철 남영역에서 도보로 10분정도를 걸어가면 '전쟁기념관'이 있습니다. 이 곳에서는 과거 시대의 전쟁에 관한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게 잘 정리되어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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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곳 '전쟁기념관'에 덴마크 여왕 내외분이 2007년 10월 6일 방문을 하였습니다. 방문당시 전쟁기념관 관장님이 이 여왕 내외분을 맞이하여 6.25전쟁 당시 덴마크 의료진의 참전 상황과 장면이 담긴 동영상을 정성스레 CD에 담아서 선물을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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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덴마크 의료 요원들의 참전활동을 보여주는 CD를 받고 귀국후에 이것을 보고 매우 행복해 하면서 경의를 표하하기 위해서 덴마크 영왕은 전쟁기념관 관장인 권영효 관장에게 감사의 편지를 보냈습니다. 위의 이미지중 오른쪽이 보내온 감사의 편지이며 왼쪽이 번역본입니다. 그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AMALIENBORG PALACE, 27 November 2007

Mr. Young-Hyo Kwon, Managing Director
Seoul

Dear Mr. Young Hyo Kwon

Her Majesty the Queen and His Royal Highness the Prince Consort have requested me to thank you for the beautiful gift they received during the State Visit in Korea in October 2007.

Her Majesty the Queen and His Royal Highness were very happy to receive the gift.

Please accept the assurances of my highest consideration.

Ove Ullerup
The Lord Chambertain


친애하는 권영효 전쟁기념관장님께!

여왕 폐하와 부군께서 2007년 10월 6일 전쟁기념관 방문 시 관장님께서 6.25전쟁 당시 덴마크 의료 요원들의 참전 활동을 보여주는 훌륭한 CD 를 제작, 선물 하심에 대하여 감사의 말씀을 전하도록 하명하셨습니다.

여왕 폐하 내 외분께서는 관장님의 선물을 받고 매우 행복해 하셨습니다.

2007. 11. 27

덴마크 AMALIENBORG 궁전
왕실 시종장관(우리의 청와대 비서실장 격) Ove Ullerup 올림


가만히 생각해 보면, 그 지위와 권세에 비할 때 작은 CD 한장은 돈의 가치로만 따진다면 고급스런 선물은 아니였을 것입니다. 하지만, 6.25전쟁당시 자국의 의료진의 참전하여 활동하는 장면을 귀국 후에 보면서 많은 생각들을 하게 만들었을 거라는 추측은 해 볼 수 있습니다. 한 나라의 여왕이니까요. 그런 의미에서 돈으로는 따질 수 없는 정성이 담긴 이 CD 한장이 감사의 편지를 쓸 만큼 큰 가치를 가졌다고 생각합니다.

6월은 [호국보훈의달]입니다. 나라를 지켜낸 호국선열들의 정신과 뜻을 받들어 촛불집회, 미쇠고기 문제 등으로 인하여 정신이 없는 시점에서 순탄하게 국민을 섬기는 방향, 국민이 원하는 방향으로 잘 갈무리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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