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해서 오른 기름값이 서민경제에 타격을 주고 심지어는 유통이익구조에 까지 영향을 미쳐 화물연대의 못살겠다는 목소리가 터져나오는 가운데 우리들은 흔히 국제 유가가 많이 올라서 그렇다고 이해하고 그것이 전적인 이유인양 착각하고 넘어가기 쉽습니다.

하지만, 하나하나 따지고 들어가 보면 가히 폭발적인 부담으로 다가온 우리 한국의 유가(기름값)에는 현정부의 모순된 눈가림식의 경제원리 하나가 숨겨져 있습니다. 언론에서 연이어 국제유가가 상승했다고 보도해대니 어쩔수 없이 고유가 시대에 접어 들었다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물론 여러가지 원인이 있겠습니다만은 분명 작금의 한국경제에 있어 기름값의 폭발적인 상승은 비단 타 국가들에 비해서 어처구니 없는 정부의 수출위주의 대기업 우호정책이라는 큰 틀안에서 내실을 기하기 보다는 실적위주의 터무니 없이 너무 앞을 바라본 대책없는 눈가림식 강행군이라고 생각해도 무리가 없어 보입니다.


1. 국제 유가의 결제 기준

여러 국가들의 화폐단위가 있지만, 국제유가는 기본적으로 또한 원칙적으로 달러로 결재하는 체제입니다. 그렇다면 달러의 환율과 민감한 관계가 있습니다. 그죠? 우리나라가 IMF의 직격탄을 맞을 무렵인 1998년도의 달라가치와 작년말의 달라가치는 가히 절반 가격으로 폭락한 상태입니다. 약달러 시대가 된것입니다.


2. 달러가 내리면 국제유가 상승은 당연

미국의 서브프라임 모기지론 사태로 인해서 경기가 급락하면서 요동치고 약달러가 더욱 심해지는 작금의 현실속에서 기름을 대는 중동지방의 국가들은 계속해오는 이익을 챙기거나 유지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될까요? 당연히 기름값을 올려야지만 수지타산이 맞는것입니다. 왜냐?? 그네들도 장사꾼이지 복지사업가들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원유국들은 꾸준한 수익을 유지하기 위해서 결재단위인 달러의 가치가 폭락하면 할수록 당연히 환차이에 대한 피해를 감수하기 위해서는 유가를 올리는 방법밖에는 없습니다.


3. 우리나라가 수출이 잘되려면

우리나라의 원화대비 달러의 가치가 현재 1달러당 1000원이 훌쩍 넘은지 꽤 되었습니다. 작년말900원대 초반을 유지하던것에 비하면 대략 10%정도 상승을 했네요. 그죠? 이것 기억하시구요. 아래에 연관되어 집니다.

수출이 잘되려면 당연히 원화 가치가 내려가야 수출이 잘되는것은 다 아시죠? 쉽게 이야기해서 1달러당 원화가치가 올라가면 올라갈수록 가격경쟁에서 좋기 때문에 수출에 이롭게 작용합니다. 우리나라 원화가 1달러당 1000원에서 2000원으로 뛰었다고 한다면, 미국에서 우리물건을 사들일때 1달러를 들여 사들이던것을 0.5달러를 주어야 되는 경우가 됩니다. 가격경쟁면에서 수출을 하는 기업이나 나라 입장에서는 환율을 끌어올리는 것이 수출이익 면만 볼때는 아주 유리한 입장이 되는 것입니다.

현재 우리 정부의 정책은 중소기업이나 자영업을 살리는내실 보다는 수출위주의 대기업 친화정책을 펼치고 있습니다.


4. 환율이 올라가면 수입가격은 상승

당연한 이치에서 이렇게 환율이 올라가면 수출에는 유리한 고지를 점령할 수 있겠으나, 반면에 수입해 오는 물건은 더욱 비싼 돈을 주고서 들여오게 됩니다. 더더구나 우리나라는 수출과 내수의 비율이 대략 7 대 3입니다. 수출이 상당한 비중을 경제에서 차지하고 있습니다.

국제적인 원자재값이 상승하는 마당에 원화절상을 해서 환율을 높여버리는 정책, 이것으로 인해서 불난데 기름붓듯이 국제 원자재값이 상승함에도 원화를 절상하여 환율을 높이면 당연히 수입해 오는 우리 입장에서의 내수경기는 그 만큼의 비율 만큼이나 더욱 뛸 수밖에 없습니다. 최종소비자 입장(국민)에서는 그 부담은 국제 원자재값의 상승폭 뿐만 아니라 올려버린 환차이, 기타 유통물가 등 만큼 더 부담되겠죠. 폭등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올려진 환차이를 극복하기 위해서 국내 물가는 더욱 껑충 올릴 수 밖에 없습니다. 여타 다른 나라들이 환율을 유지하거나 내리는 반면, 우리나라는 원화절상을 통해서 환율을 올려 수출 위주의 대기업 친화정책을 피고 있는 현실입니다. 그놈의 경제살리기의 촛점이 잘못 맞아들어가고 있는 것입니다.


5. 표면적으로 경제성장률은 상승

이렇게 경제를 돌릴경우 당연히 내수경기는 물가가 폭등하게 되며 고물가 시대가 되어 서민경제는 파탄이 날지는 모르겠으나, 수출에 70%를 유지하고 있는 우리나라 경제에 이러한 원화절상을 통한 환율을 올리는 정책으로 대기업들의 수출실적은 올라가게 됩니다.

즉, 내수경기는 썩어도 경제성장률은 상승을 그릴 수 있는 것입니다. 서민경제 살려달라고 뽑아 놓았더니, 민심은 돌보지 않은 채 숫자놀음에 빠져버린 격이라고나 할까요? 이런 정책이 바로 과거 IMF와 카드대란을 몰고왔던 시절, 그리고 현재의 재정경제부 장관, 인사청문회에서 자격부재와 실언으로 입에 오르내렸던 강만수 장관이 펼치는 정책입니다.


6. 국제유가와 국내유가의 상승원인의 차이

경제원리의 현실상에서 국제유가는 수요의 증대, 여유생산량의 부족, 약달러, 미국서브프라임 등이 원인이겠으나, 국내의 유가 상승은 국제유가의 상승으로 인해서 동반상승은 하여야 겠으나 그 이상으로 폭등한 이유는 비단 국제유가 상승에만 국한 된 것이 아닙니다.

국내 유가 상승의 원인은 정유(에너지)수입국가라는 단점과, 그 유통구조, 경제성장률만!을 고려한 수출위주의 대기업 우호정책, 높은 세금, 그리고 위에서 말한 중요한 원화약세에 기인하는 것입니다.


7. 세금 10% 인하하면 뭐하나

이런 와중에서 세금을 10%인하해준들 소용이 없습니다. 수출위주의 대기업친화정책으로 세계 국제 경제에 반하는 원화절상을 통해서 환율을 끌어 올려 버렸으니, 세금을 내려준 만큼 그대로 까고 상쇄되어지는 것이고, 그 환차이 만큼을 고스란히 소비자가 더 돈을 주고 있는 것입니다. 위의 3번항목에서 말한 작년말 대비 현재 10%가 환율로 올라가 버렸으니 제자리 걸음 하면 잘하는 것이지, 내려가는것이 아닙니다. 그 뿌리가 무엇인지 잘 알아야 합니다.


다른 부분도 마찬가지 입니다. 국제 원자재값이 상승한 것은 맞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원화절상과 환율을 끌어올리게 되면 그 환차이 만큼은 내수 국민들이 고스란히 환차이를 떠않게 되고 내수 물가는 더욱 배가되어 뛰게 되는 가장 기초적인 경제원리의 눈속임아닌 눈속임에 속고 있는 것입니다.

즉, 기름값(유가)이나 밀가루 같은 수입품목등 국제 원자재값 상승에 대비해서 국내의 물가를 잡는 방향으로 경제살리기를 하는 것이 아닌, 오히려 환율을 끌어올려 물가를 국제상승분 보다도 더욱 폭등하는 작금의 사태가 서민경제에 부담으로  더욱 배가 되는 것이며, 진정한 경제성장률의 의미가 아닌 표면적인 숫자놀이처럼 보이는 위에서 말한 수출 70%를 차지하는 우리나라에서는 서민경제, 물가가 어찌되던 수출위주의 대기업 친화정책으로 당연히 경제성장률은 어느정도 성장시켜 놓을 수 있는 것입니다.

겉만 화려하고 속은 썩어버린 아이러니한 경제살리기가 아닌 경제성자율 공약 맞추기 정책인 것입니다. 당연히 환율을 끌어올려 국내 유가가 더 올라 폭등하면 환차이 만큼 생색내기 세금인하해주고, 환율을 또 올리고 미리 계산된 것처럼 앞뒤가 착착 앞서거니 뒷서거니 눈속임 처럼 맞아 떨어집니다. 내수물가가 원자재값보다 더 폭등하던 말던 서민들이 나자빠지던 말던, 수출도모하면 경제성장율은 내실이 부실한 것에 비해서 화려하게 올라가 버리는 결과를 택한 것입니다.

국제원자제값 상승분 만큼 국내물가가 오르는 것이 아니라 더 폭등하는 이유는 위와 같은 눈속임의 경제원리가 숨겨져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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